주니퍼네트웍스는 모바일 네트워크를 위한 개방적이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새로운 제품, 서비스,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최근 스마트폰 혁명이 가속화되며 스마트폰 도입 및 데이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2020년 무렵에는 스마트폰 사용인구가 수십억 명, 사물통신(M2M) 기기의 숫자가 수백억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IP 기반 모바일 아키텍처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모바일 데이터 요구를 만족시키고 고객에게 보다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또 모바일 환경이 기존 음성과 SMS에서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되면서 모바일 기업들은 고비용의 업그레이드 없이 LTE로 자연스럽게 마이그레이션함과 동시에 지능적인 IP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주니퍼가 새롭게 발표한 뉴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은 IP의 강점과 모바일 기술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통합한 것으로 이통사가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뉴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기존 기술과 혁신적인 성능, 확장성, 개방형 API 등이 포함된 신기술이 통합돼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새로운 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IP 코어, 즉 모바일 서비스 혁신을 위해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모바일넥스트(MoblieNext) 솔루션 및 서비스 ▲단일 플랫폼 상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핵심 IP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기존 구축방식에 비해 최대 50%의 TCO 절감이 가능한 서비스 게이트웨이 ▲모바일 영상 전송 비용을 줄이고 성능은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비디오 최적화 기능 ▲마트폰 상에서 보안 및 원격제어기능을 제공하는 주노스 펄스 모바일 시큐리티 스위트의 확장된 보안 기능 등이다.
이와 함께 주니퍼는 이통사의 모바일 네트워크 준비, 계획, 구축, 최적화를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 인터넷 프로페셔널 서비스(Mobile Internet Professional Service)’도 발표했다. 새로운 모바일 인터넷 프로페셔널 서비스에는 LTE 및 IPv6 준비상태 평가, 모바일 비디오 최적화 서비스,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 등이 포함돼 사업자의 효율적인 LTE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강익춘 한국주니퍼 대표는 “스마트폰, 태블릿 디바이스의 폭증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자 수가 늘어나고 콘텐츠 자체도 대용량이 많아지고 있다. 폭발하는 스마트폰 데이터 트래픽을 원활하게 관리하고 서비스 품질은 높이는 것이 현재 이통사들의 최대 당면과제”라며 “뉴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은 이동통신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을 혁신하고 경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솔루션으로 이통사들은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5억8000만 고객을 보유한 세계 최대 이통사 차이나모바일은 주니퍼의 뉴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 구축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중국 전역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하고 수익 향상에 나서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뉴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IP 네트워크인 CMNET의 제1 코어 노드에 T1600 코어 라우터들을 TX 매트릭스 플러스 클러스터로 구성하고, 제2 코어 노드에 T1600과 M320을 구축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강력한 QoS 기능과 뛰어난 안정성, 가용성, 확장성을 갖춘 초고속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