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www.posdata.co.kr)는 연간 70억원 규모의 하나로텔레콤(대표 윤창번) 전산부문 아웃소싱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하나로텔레콤의 아웃소싱 사업은 통신분야 아웃소싱 시장으로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차원에서 업계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던 것으로, 기존 4개 업체가 역할을 나눠 담당하던 아웃소싱 업무를 하나의 업체로 통합해 서비스의 안정화와 고도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포스데이타가 담당하게 될 분야는 하나로텔레콤의 각종 정보시스템 관리를 포함해 네트워크 및 콜 센터 운영, 업무용 단말기 관리 등으로 일부 시스템 운영을 제외한 하나로텔레콤의 IT 인프라 전반에 대한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이달 말까지 세부적인 협상 절차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계약기간은 2006년 말까지로 최신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계약기법인 SLA(Service Level Agreement; 서비스 수준 약정) 방식을 적용하게 된다. <권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