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휴대인터넷용 TDD방식 중계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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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휴대인터넷용 TDD방식 중계기 개발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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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대표 윤창번 www.hanaro.com)은 차세대 성장동력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휴대인터넷 와이브로(WiBro) 서비스용 TDD(시간분할이중) 방식 중계기를 개발 완료하고, 최근 일산지역에서의 현장시험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이 에어텍시스템, 하이게인텔레콤, 한텔 등 국내 유수의 중계기 업체와 약 6개월여의 연구기간을 거쳐 공동 개발한 이 중계기는 광, RF, 마이크로웨이브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휴대인터넷망 구축시 기지국의 추가 구축 없이도 전파 음영지역 해소 및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가 가능하다.

TDD 중계기는 휴대인터넷 서비스에 처음 시도되는 방식으로, 기존 이동통신 등에서 사용해온 FDD(주파수분할이중, 상향과 하향에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사용) 방식의 중계기와 달리 양방향 전송에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기지국과의 동기 확보와 송수신 분리도 증대 등의 문제로 그동안 장비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하나로텔레콤은 지난 2001년부터 TDD 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해왔으며, 특히 2003년부터 일산정보센터에서 운영 중인 TDD 방식의 기지국 및 단말기와의 직접 연동실험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 이번 TDD 중계기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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