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테크놀로지·LG U+, ‘제로 트러스트 통신’ 서비스 상용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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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테크놀로지·LG U+, ‘제로 트러스트 통신’ 서비스 상용화 맞손
  • 정용달 기자
  • 승인 2023.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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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프라이빗테크놀로지(대표 김영랑)는 LG유플러스와 ‘무선통신 단말용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통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 통신 서비스는 사전에 지정된 통신 경로에 대해서만 무선 공유기 및 라우터의 연결을 허용하는 서비스다. 필요할 때만 통신을 하고 필요하지 않을 때는 통신을 차단하는 역할의 스위치를 제공해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발생하는 통신을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각종 위험 및 중요 정보 유출을 차단해 기존 무선통신 단말에 존재했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제로 트러스트는 실질적 통신 대상을 식별하고 인증 및 검사 과정을 통해서 신뢰할 수 있는 대상만 통신을 허용(인가)해주는 하는 차세대 통신 제어 기술이다. 현재 미국의 국가 표준화 및 주요 시설 도입 의무화를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각국에서 국가표준 수립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및 프랑스 등의 여러 통신사들도 제로 트러스트 적용 및 상품화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 계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제로 트러스트 기술을 무선통신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선제적인 제로 트러스트 기술 도입은 물론 그간 제어할 수 없었던 각종 위험이 무선 네트워크로 전달되는 것을 원천 차단해 고객이 상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무선 통신 서비스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제로 트러스트 기술은 PDP(Policy Decision Point), PEP(Policy Enforcement Point) 사이에서 통신을 제어하는 스위치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및 우수정보보호 기술로 지정됐고, 미국에서 최초 특허 등록 및 유럽·일본·한국 등에서 핵심 기술에 대한 120여 개의 글로벌 특허를 확보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김영랑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독보적인 제로 트러스트 기술력을 LG유플러스의 무선통신 분야에 적용해 안전하지 않은 대상이 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고, 필요할 때에만 통신을 허용함으로써 항상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사 최초의 제로트러스트 무선 통신 상품화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LG유플러스가 K-제로 트러스트 기술이 적용된 최고의 무선 통신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 세계적인 레퍼런스 및 뛰어난 상품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B2B 사업 성장 및 적용 분야 확대에 따라 세분화된 업종별 특성과 고객의 고충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공모전에서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무선통신 단말용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통신 서비스’로 선도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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