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오랩 전상배 AI 그룹장, IITP 선정 ‘우수 연구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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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오랩 전상배 AI 그룹장, IITP 선정 ‘우수 연구자’ 수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11.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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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AI·메타버스 오디오 전문 기업 가우디오랩(대표 오현오)의 AI 그룹장 전상배 최고과학책임자(CSO)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개최한 ‘IITP 우수과제·연구자 시상식 및 성과 교류회’에서 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 등 급격한 변화와 발전 속에서도 ICT R&D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분야에 헌신한 연구자와 우수 성과 과제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시상에는 총 3인의 우수 연구자와 총 5건의 우수과제가 선정되었다.

전상배 CSO가 이끄는 가우디오랩 AI 그룹은 ‘스트리밍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오디오 AI 기술 개발’을 연구해 GSEP(Gaudio Source SEParation), GTS(Gaudio Text Synchronization), GCV(Gaudio Clear Voice), GSing 등 4가지 소프트웨어를 상품화하는 성과를 냈으며, 2년 미만의 짧은 수행 기간에도 불구하고 5건의 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성까지 증명했다.

특히 음원을 분리하는 기술인 GSEP는 음성 분리도, 연산량, 음질의 측면 모두에서 소니와 페이스북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성능을 기록했고, 분리된 음원과 텍스트를 동기화하는 기술인 GTS 역시 스포티파이 보다 높은 정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는 등 기술의 질적 수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아가 해외 4건, 국내 4건의 핵심 특허를 확보하며 원천기술로서의 공고함도 인정받았다.

가우디오랩은 고도화된 공간 음향 및 AI 오디오 기술의 높은 사업 경쟁력으로 최근 113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상배 CSO가 이끈 이번 연구는 기술의 사업화 및 성장성 면에서도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가우디오랩 전상배 CSO는 “경계없이 확장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음성과 자막, 노래와 가사의 빠르고 정확한 동기화로 언어의 제약을 없애는 것은 서비스 제공의 필수 요소”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가우디오랩의 AI 오디오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증명한 만큼, 이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소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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