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폭증으로 앞당겨진 디지털 수요 적극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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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폭증으로 앞당겨진 디지털 수요 적극 대처해야”
  • 데이터넷
  • 승인 2021.11.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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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플랫폼 필요성 높아져…높은 확장성·보안 필수

[데이터넷]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아 디지털 비대면 경제의 확장으로 인해 과거 데이터 솔루션만으로는 점차 폭증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저장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오라클은 이처럼 새로운 환경에 걸맞은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편집자>

김세훈 한국오라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 사업부 상무
김세훈 한국오라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 사업부 상무

데이터가 어디서나 수집·접근 가능해지고 복잡해지며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기업 의사결정권자(CxO)는 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인 비즈니스 의사결정 능력을 기업의 최상위 우선순위로 만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이러한 능력이 비대면 디지털 경제에서 생존하는데 가장 필수적이라는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물론 일정 규모 이상 기업들의 큰 사업부와 조직에서는 이미 오랫동안 데이터 관리와 그 구성 요소인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스토어, 데이터 레이크, 서버, 스토리지, SI, 보안 등이 최우선 주요 IT 관리 과제로 부각돼 왔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20개월 동안 세계를 휩쓴, 이전까지 아무도 겪어보거나 예상하지 못했던 전례 없는 혼란을 목격했으며, 팬데믹으로 인한 디지털 비대면 경제의 확장으로 기업의 의사결정자들에게 한 가지 사실이 매우 분명해졌다. 과거 데이터 관리 솔루션과 접근 방식은 앞당겨진 미래의 디지털 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는 것이다.

데이터의 물리적 용량과 다양성 및 증가속도가 엄청나게 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전체 상황에 대한 결과의 일부만을 말하는 것이다. 다양한 이유로 야기된 전체 상황은 오늘날의 데이터 관리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복잡해졌음을 시사하고 있다.

2010-2025년 전 세계 데이터 생성 및 캡처, 복제, 소비량 변화(단위: 제타바이트, 자료: 스태티스타 2021)
2010-2025년 전 세계 데이터 생성 및 캡처, 복제, 소비량 변화(단위: 제타바이트, 자료: 스태티스타 2021)
  • 상기 그래프처럼 데이터 용량은 일정 시차로 두 배씩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저장비용 상승과 이를 위한 관리 솔루션은 중요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사이버 보안 공격은 더욱 정교해지고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으며, 그 빈도 또한 더 잦아지고 있다.
  • 이러한 매우 어려운 요구 사항 속에서 기업의 IT 부서는 동시에 조직 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데이터에 안전하게 액세스하고 더 많은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하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위한 수단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도구는 대부분의 조직내 인원에게 데이터에 대한 접근, 평가, 처리 및 해당 데이터에 따른 실제 업무 등을 즉시 수행할 수 있도록 상시 준비돼있어야 한다.
  • 데이터 주권 및 개인 정보 보호는 IT 부서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배가 시키며 동시에 세간의 이목을 끄는 문제가 됐다.
  • 데이터는 기업 내에서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되어 그 누구도-악의적인 행위자를 포함해-접근 불가능한 안전한 곳에(아무도 모르는 깊은 산속 동굴이 아니라면) 완벽하게 분리할 수 없다.
  • ‘21세기의 원유’라 불리는 데이터는 이제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원자재가 됐다. 즉 데이터를 최대한 주의 깊게 보호해야 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통하여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를 제품 및 서비스로 전환할 능력과 자격을 갖춘 직원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높은 확장성·가용성 갖춘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데이터 사용을 최적화하는 문제는 더 이상 IT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IT 환경을 최적화하고 해당 데이터의 비즈니스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과제는 더 이상 기존 방식에 국한될 수 없는 것이다.

현재 및 앞으로의 디지털 경제에서 성장하고 번성하기를 원하는 기업은 일련의 작업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막대한 경쟁 우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기꺼이 새로운 기술과 운영 모델을 채택해야 한다.

이러한 모든 2021년 현재의 역학관계를 지켜볼 때 지난 2010년 오라클이 선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를 인수했던 결정은 결국 옳았던 전략적 선택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당시 많은 대형 기술 공급업체가 하드웨어 사업에서 손을 떼거나 떠났던 반면, 오라클은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상정하면서 다른 IT 기업들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을 취했다.

  • 데이터와 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세상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전례 없는 요구 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함께 작동하도록 엄격하게 설계돼야 한다는 점
  • 낡은 방식의 IT 비즈니스 모델(범용 하드웨어와 범용 소프트웨어의 일반적 결합)은 디지털 시대에 가속화될 데이터의 폭증과 급류에 빠르게 휩쓸려 도태될 것이라는 점

오라클의 12년 전 이러한 전략적 비전은 오라클 엑사데이터 엔지니어링 시스템이라는 형태로 실현됐다.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와 서버,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를 시스템으로 긴밀하게 통합하고 최적화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높은 확장성과 가용성을 갖춘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으로 시장에 선보인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데이터베이스 사용조직을 지원하는 오라클은 고객이 급변하는 기업과 조직의 디지털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확장을 시도할 때 직면하는 관련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었고, 이에 대한 탁월한 분석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수렴하고 해결하기 위해 엑사데이터를 설계했던 것이다.

엑사데이터 X9M은 고객 데이터 관리 문제에 해결책을 제공한다.
엑사데이터 X9M은 고객 데이터 관리 문제에 해결책을 제공한다.

유연한 데이터베이스 용량 확장·성능 개선
데이터베이스 및 워크로드 성능에 최적화되고 고도로 엔지니어링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선보인 초기 비전 이후 12년이 지난 올해 9월, 오라클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채택해 사용하고 있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플랫폼인 11세대 엑사데이터 X9M을 출시했다.

엑사데이터 X9M을 사용하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플랫폼이 더욱 빠르고 더 저렴해질 뿐만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Cloud@Customer)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온프레미스 솔루션으로 동시에 출시되어 고객의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 요구사항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 즉 기업은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차별화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엑사데이터 X9M 포트폴리오에 대한 오라클의 비전은 고객이 대규모의 트랜잭션을 동반하며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고, 24x7 가용성과 안정성을 필요로 하는 디지털 경제의 특성을 충족하도록 데이터베이스의 크기와 성능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오라클은 X9M 제품군이 고객의 급증하는 데이터자산을 제어할 수 있도록 ‘극도의 성능 및 가용성, 최저 비용 구축’을 타협하지 않고 제공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고, 이는 서로 상충돼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목표이지만 이번 제품을 통해 충분히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또 엑사데이터의 아키텍처가 클라우드에서도 온프레미스와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기업 고객은 현재의 온프레미스 IT 환경을 향후 클라우드로 전환할 시에도 투자보호와 경쟁력이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한편 주요 업무 중 하나인 OLTP의 경우 엑사데이터 X9M은 전세대인 X8M보다 더 낮은 트랜잭션당 비용으로 새로운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다. 주된 성능향상은 다음과 같다.

  • 랙당 최대 2760만 SQL IOPS로, 전 세대 대비 70% 성능 증가는 특히 극단적인 트랜잭션 업무 또는 실시간 데이터 통합이 필요한 경우에 새로운 트랜잭션 및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 성능 개선으로 SQL IOPS당 비용이 42% 낮아져 기존 대규모 조직뿐만 아니라 트랜잭션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진 중견 규모의 기업고객에게도 비용 감당 가능한 솔루션이 됐다.

또 엑사데이터 X9M은 분석 업무를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 성능을 제공한다.

  • 랙당 최대 1TB/초의 SQL 처리량으로 초당 1테라바이트(TB)를 스캔할 수 있다. 이는 예측 분석, 거래 및 사기 탐지에 큰 의미를 갖는 성능이다. 약 87%의 성능 개선은 IoT 또는 금융서비스 환경에서 실시간 데이터 흐름을 분석해야 하는 조직과 머신러닝, 공간 및 그래프 분석을 사용해 다양한 소스에서 발생하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조직에도 필수적이다.
  • 47% 더 낮은 스캔 비용으로 새로운 분석 애플리케이션 적용 및 소규모 조직에서 더 작은 예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라클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전사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매우 빠르고 가용성이 높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엑사데이터 X9M을 제공하고, 이를 퍼블릭 클라우드,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및 온프레미스 환경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X9M 버전은 최신 CPU,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하드웨어를 탑재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속도를 비약적으로 개선한다. 기업 고객은 이전 세대와 같은 가격으로 더욱 빠른 속도의 OLTP, 가장 빠른 애널리틱스와 최고의 통합을 누릴 수 있다.

칼 올롭슨(Carl Olofson) IDC 정보 및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리서치 부문 부사장은 “오라클은 새롭게 도입한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X9M를 통해 기존 성능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자체 운영 기능을 탑재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결합한 엑사데이터는 다양한 층위에서 두드러지는 가치를 제공하는 강력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안정적인 보안·우수한 성능
오라클 엑사데이터 X9M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 상거래 제공업체 현대홈쇼핑 그룹의 김배현 현대IT&E 홈쇼핑 정보사업부 보안·인프라 파트장은 “최근 5년간 17배 성장한 T커머스 시장에서 오라클 엑사데이터는 현대홈쇼핑이 전개해온 디지털 혁신 여정의 산 증인이자 가장 중요한 동반자다. 엑사데이터의 선진화된 시스템이 제공하는 유연한 확장성, 안정적인 보안 및 우수한 성능을 통해 자사의 고객 서비스를 혁신하고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X9M
오라클 엑사데이터 X9M

선도적 신용평가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한창래 부사장 겸 최고정보책임자(CIO)는 “국내 금융회사 대다수가 금융 거래를 위해 KCB의 신용평가를 활용하는 만큼, 자사의 워크로드는 고도로 미션 크리티컬하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시스템 구축 후 데이터 처리에서 300%, 데이터 웨어하우징에서 200%의 성능 향상을 달성해 고객 서비스가 대폭 개선됐고, 오라클의 최고 가용성 아키텍처는 서비스 무중단과 데이터 무손실을 달성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첨단 IT 인프라 구축을 통해 KCB는 한국 금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진 신용 사회를 실현하는데 일조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오라클은 지난 40년 동안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관계형 및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기술 분야를 선도해왔다. 이는 새로운 혁신 기술이 약 5년마다 기존 시장 선두 구도를 깨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IT 분야임을 감안할 때 매우 놀라운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IT 시장 전문 분석 기관인 가트너는 2025년까지 현존하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의 절반이 시장에서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전히 현재 시장 리더인 오라클을 가장 경쟁력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세대를 풍미했던 기술기업들이 기존의 성공으로 인해 새로운 도전 상황이나 새로운 경쟁자 및 시장 현실에 대응할 수 없었기 때문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이른 바 ‘혁신기업의 딜레마 현상’에서 오라클은 끊임없는 혁신과 개선, 그리고 고객과 시장변화에 대한 이해 이 모든 기술과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엑사데이터 제품군 특히 새롭게 출시된 엑사데이터 X9M 세대는 비즈니스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 연속성, 시장을 선도적인 최신 기술 및 경제적 가치를 제공한다.

이는 팬데믹으로 촉발된 뉴노멀 산업 및 비즈니스 환경에서 현재와 미래의 생존뿐 아니라 성장을 위한 제대로 된 시스템 플랫폼을 선택 및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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