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드·브이엔티지, GCP 기반 업무 생산성 향상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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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드·브이엔티지, GCP 기반 업무 생산성 향상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10.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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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지식관리 기반 문서 업무 솔루션 ‘타입드(Typed)’를 개발한 스타트업 비즈니스캔버스(대표 김우진)와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 브이엔티지(대표 김태근, VNTG)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의 협약 목적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과 구글 워크스페이스(GWS)를 매개로 하는 업무 생산성 향상’으로, 타입드의 PoC(Proof of Concept) 등 다양한 상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양사 프로젝트 담당자가 테크 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와 함께 타입드의 잠재력과 구글 클라우드와의 높은 연동성을 눈여겨본 구글코리아의 적극적인 소개로 성사됐다.

타입드는 지식관리를 기반으로 하는 문서 작성의 혁신을 위한 웹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자료 수집 및 관리, 문서 작성과 협업, 전사적 지식 관리까지 가능하게 하는 비즈니스 생산성 도구로, GWS와의 연동성 및 GCP, 앱 개발 플랫폼 파이어베이스(Firebase) 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비즈니스캔버스가 개발한 타입드는 출시 후 해외에서 빠른 반응을 보였다. 올해 5월 유럽 최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테크스타즈 런던’에 선발된 데 이어 7개월 차에 접어든 비공개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는 132개국 1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타입드의 9월 기준 활성 사용자(MAU)는 9000명을 넘어섰다.

브이엔티지는 지난 4월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 파트너가 된 후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브이엔티지 최영재 본부장은 “스타트업 창업가 출신으로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각 특성을 이해해야지만 진정한 협업이 가능하다”며 “빠른 호흡으로 제품을 개선해나가는 스타트업의 장점을 살리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는 “컨설팅 기업 재직 시절 많은 대기업 대상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대기업의 프로세스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스타트업 역시 대기업이 움직이는 방식을 이해한 채 현실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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