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스, 안드로이드9 버전 베타 출시…“PC로 고사양 모바일게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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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 안드로이드9 버전 베타 출시…“PC로 고사양 모바일게임 즐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5.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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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 앱플레이어가 안드로이드9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앱플레이어는 모바일과 PC의 경계를 허물고 PC에서도 모바일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부드럽게 실행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플레이하고자 하는 유저들이 점차 늘어나며 녹스의 사용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최근 국내 게임 업체들이 크로스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는 이유다.

녹스 앱플레이어는 현재 국내에서 점유률이 가장 높은 앱플레이어로 일반 크로스 플랫폼과는 달리 모든 모바일 게임을 지원하며 최근 쿠키런 킹덤 PC 플레이 유저 100만 유저를 돌파하는 등 새로운 게임이 출시되면 가장 빠른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플레이어로 인지도가 높다. 이번에도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9 버전의 앱플레이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베타 버전 퍼블리싱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반기에는 다수의 전문 블로거,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안드로이드9 버전 출시라는 타이틀은 단순히 버전 업데이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측은 공식적으로도 개발자에게 안드로이드9 버전 이상의 환경에서 개발을 장려하고 있어 일반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많은 모바일 게임들이 점차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 환경을 토대로 개발되고 있다.

최근 원신, 제2의나라와 같은 고품질 게임들이 기존 안드로이드7 이하의 버전만을 지원하는 다수의 앱플레이어에서 실행 불가능한 이슈를 보이는 이유다. 이에 녹스는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지원되지 않는 게임들까지 포함해 모든 게임에 보다 최적화된 실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녹스 안드로이드9 베타 버전은 현존하는 앱플레이어들 보다 뛰어난 성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앱플레이어 핵심 유저층의 멀티플레이어(하나의 컴퓨터 환경에서 여러개의 앱플레이어를 실행하게 하는 기능) 성능 부분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멀티 앱플레이어 실행 시 사용자들의 오랜 고충이었던 CPU, GPU 소모율 부분에서 녹스 안드로이드9 버전은 각각 72.4%, 71.6% 덜 소모할 뿐 아니라 게임 업데이트 속도는 평균 6분 8초가 빠른 편이며 멀티 성능을 활용해 24시간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는 대다수 유저의 PC에 무리를 덜고 끊김없는 게임 플레이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안드로이드9 버전을 통해 현존 앱플레이어 CPU의 과도한 소모나 불완전한 최적화 부분 등 사용자들의 오랜 고충을 전체적으로 개선했다.

이와 같이 녹스는 안드로이드9 버전의 보다 가벼운 멀티플레이어 지원을 통해 유저가 PC에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도 안정적인 작업과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자들은 정식 출시를 기대하게 됐다.

한편 녹스 앱플에이어 베타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및 체험이 가능하며 정식 버전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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