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드버드, 국내 채용 강화…연봉 등 임직원 혜택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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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드버드, 국내 채용 강화…연봉 등 임직원 혜택 늘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4.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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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스톡 옵션 전 직원 대상 실리콘 밸리 스타일 혜택 제공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분야 최고 개발자들과 함께 일하며 배우는 커리어 성장 기회까지

[데이터넷] 센드버드가 국내 채용을 강화한다.

14일 센드버드는 국내 임직원 전원에 700만원의 일괄 연봉 인상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직무 및 직책에 따라서는 최대 1000만원의 연봉 인상이 주어진다.

센드버드는 최근 약 1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며 1조2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30개월 이상 근속자에 ‘텐더 오퍼’를 제공하기로 했다. 센드버드가 아직 상장 전임에도 해당 임직원의 선택에 따라 보유 지분의 일부를 매도하고 현금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센드버드는 향후 회사가 유치하는 투자금에 대해서도 이러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센드버드는 한국에서 창업한 후 성공적인 실리콘 밸리 입성(본사 이전)을 통해 1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첫 유니콘 기업이다. 레딧, 야후, 딜리버리히어로, 크래프톤, 넥슨 등 국내외 유수의 모바일 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했으며, 매달 1억5000만명 이상의 유저가 센드버드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업계 글로벌 1위 실리콘 밸리 기업이기에 기존에도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연봉과 스톡옵션, 커리어 성장 기회 등 폭넓은 임직원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번 연봉 인상은 앞으로 국내의 우수한 개발자 등 인재 채용에 더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신호탄인 셈이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국내 개발자들의 뛰어난 실력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번 연봉 인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처우를 제공함으로써 뜻깊고 큰 목표를 향한 여정에 함께 할 뛰어난 인재를 유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센드버드는 전 세계 6개국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직원 규모로는 개발 및 비개발 직군을 아울러 모국인 한국 오피스가 가장 크다. 한편 실리콘 밸리에 본사를 둔 유니콘 기업인 만큼 국내 임직원들도 실리콘 밸리 임직원과 동일한 혜택을 누린다.

이번에 센드버드가 국내에서 신규 채용하는 개발 인력은 총 35명 규모다. 이를 필두로 향후 공격적인 성장을 위해 꾸준히 인력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홈페이지에서 모집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중 수시 채용한다.

현재 국내에서 모집 중인 직군은 데이터베이스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개발 직군부터 영업, 고객관리, 브랜드 디자인 등의 비개발 직군까지 다양하다.

센드버드는 애플, 페이스북, 구글, 아틀라시안, 세일즈포스를 비롯한 유수의 글로벌 IT 기업 본사 근무 경력을 보유한 임원진을 자랑한다. 개발 난이도가 높은 만큼 끊임없는 배움과 성장을 장려하는 문화가 형성돼 있으며, 직원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구정진 센드버드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센드버드는 대규모 모바일 경험의 최첨단에 있다. 전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려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직접 해결해야 하는 환경인 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최신 프레임워크와 개발 스택을 사용해서 어려운 개발 과제에 부딪혀 볼 수 있다. 열정과 경험으로 무장한 개발 능력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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