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닉, ‘CES 2021’ 참가…데이터 가공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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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닉, ‘CES 2021’ 참가…데이터 가공 솔루션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1.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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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전문 기업 인피닉(대표 박준형)은 오는 11일부터 나흘 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CES 2021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처음으로 100%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전 세계에서1300여 기업이 참가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3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인피닉은 CES 2021에서 자동차, 드론, 로봇, 항공 영역의 자율주행 AI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서의 미래 기업 가치를 알리고, 글로벌 시장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해외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인피닉은 현대자동차, SK텔레콤, 퀄컴, LG전자 등 국내외 기업과 협업하며 AI 개발을 위한 학습 데이터를 제공,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인피닉은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마이크라우드(MYCROWD)’를 선보인다. 마이크라우드는 데이터 관련 기술 및 비전 AI를 기반으로 데이터 가공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자동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매직핀’ 기능을 도입해 어노테이션 작업의 자동화로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인피닉은 실내외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기술도 공개한다.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용 차량을 활용해 RGB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 나이트 비전 카메라 등으로 실제 도로 위 360도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며 쇼핑몰, 공공장소, 편의시설 등 건물 내부의 경우 수집용 로봇을 운행해 디지털 공간 데이터를 수집한다.

뿐만 아니라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및 하드웨어 구축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의 각기 다른 센서를 정밀하게 조정하고, 데이터의 인터벌, 색감, 밝기, 명암 등을 동기화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인피닉 박준형 대표는 “CES 2021은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 인피닉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비전과 기술 및 성과를 선보일 수 있는 자리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더 크고 넓어진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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