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2020년 대한민국 IT 아키텍처 공모전’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한국 IT 아키텍처 공모전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기술 전문가들의 기술성 및 역량을 공유하는 아키텍트 전문 행사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공모전에서 UI 개발 툴 ‘엑스빌더6(eXBuilder6)’를 출품, 자체 개발방법론과 아키텍처 적용 부분에서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엑스빌더6’는 순수 HTML5 기반의 UI·UX 솔루션으로 호환성과 확장성을 보장하고, 이클립스에 완벽하게 통합돼 개발자에게 최적화된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최근 대형 프로젝트의 표준 UI·UX 툴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식별해 컴포넌트로 정의하고 관련된 다른 컴포넌트와의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적용해 하나씩 컴포넌트를 늘려 나가 전체 컴포넌트 기반 구조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위 테스트, 통합 테스트, 승인 테스트, 시스템 테스트 등 분할된 기능 단위로 반복 테스트를 수행하면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엑스빌더6의 가장 큰 장점은 개발 생산성이 높다는 점이다. 표준 이클립스 기반 스튜디오를 제공해 서버와 UI를 하나의 툴에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공통화, 모듈화 기능으로 개발 표준 적용을 쉽게 하고 개발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
또한 브라우저에 배포되는 런타임 사이즈가 작아 빠른 페이지 로딩이 가능하며, 가상 돔(DOM) 기능을 이용해 화면의 변경된 부분만 감지, HTML 돔 변경을 최소화해 성능을 보장한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소프트웨어 품질과 생산성을 좌우하는 아키텍처 부문에서 인정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엑스빌더6만이 가지는 독창성과 기술성을 널리 알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빌더6는 공공은 물론 제조·서비스, 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접근성(Software Accessibility) 인증,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레벨2), GS인증 1등급, 분리발주 소프트웨어 품질성능 평가시험(TTA) 통과 등 품질의 객관성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