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분산ID 기반 아파트 관리비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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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 분산ID 기반 아파트 관리비 서비스 개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12.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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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관리행정 서비스·비대면 아파트 커뮤니티 참여 가능
공동주택 거주민 대상 신원인증 사례…공인인증서 폐지로 DID 적용 확장

[데이터넷]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은 아파트 관리비 비리나 부정을 차단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기반 관리행정 서비스와 비대면으로 아파트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기반 분산신원증명(DID)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비대면 의사 결정 활동과 관리행정 투명성을 위해서는 주민 참여가 필수적이며, 이에 대한 비대면 주민 거주 여부 신원인증 방법이 필요하다. 이에 차세대 인증기술로 활발하게 연구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 기술을 개발해 공동주택 거주자 신원 증명서를 발급, 비대면 커뮤니티 활동이나 주민 참여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분산신원증명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신원증명, 신원인증으로 블록체인 모바일 지갑에 디지털 신분증 형태로 개인정보를 담아 필요한 때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자기정보 통제권이 개인정보 소유자에 완벽하게 부여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이나 기업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던 형태가 본인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

구자동 케이사인 부사장은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언택트, 즉 비대면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는 일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재택근무, 원격강의, 온라인예배, 온라인 채용, 비대면 치료 등이 이미 주요 일상이 되고 있다”며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도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조작 불가능한 블록체인과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을 접목해서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차원을 넘어서 안전한 공동체의 보건, 신속한 의사결정, 개인 스스로가 개인정보를 보유, 관리, 제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밝혔다.

케이사인은 전 세계 최초로 공동주택 분야에 거주민 대상으로 신원인증을 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용된 비대면 사용자 인증 방법인 공인인증서가 2020년 11월 폐지됨에 따라 분산신원증명 기술을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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