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상반기 실적 호조 예상…AI·클라우드 사업 기대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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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상반기 실적 호조 예상…AI·클라우드 사업 기대감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8.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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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모아’ 솔루션 계약 성과 이어 에너지공단 계약 체결 등 전방위 사업 성장 지속
엑셈 솔루션 맵
엑셈 솔루션 맵

[데이터넷] 엑셈(대표 조종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과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엑셈은 1분기가 전통적으로 IT 시장 비수기인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가 비등한 상황임에도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엑셈 관계자는 “엑셈의 사업 전 영역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상반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나란히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은 회사의 경영과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강화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엑셈은 뉴노멀 시대 더욱 경쟁력 있는 보유 사업 영역들의 성장 전망과 경쟁사를 압도하는 제품 기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정성과 혁신성을 균형 있게 추구하는 경영 기조를 유지해 양호한 실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지난 20여 년간 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DBPM)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맥스게이지(MaxGauge)’와 APM(Application Performance Monitoring)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엔드투엔드(E2E: End-To-End) 거래 추적 솔루션인 ‘인터맥스(InterMax)’ 매출액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클라우드 전환과 오픈소스 DBMS 확산 흐름에 따라, 엑셈은 기존 오라클 DBMS를 포함해 국내 최다인 9종의 DBMS를 지원하는 ‘맥스게이지’의 라인업에 NoSQL DBMS인 몽고DB(MongoDB) 모니터링을 추가 개발했다. 몽고DB는 데이터의 처리 및 응답속도가 빨라 빅데이터를 처리하는데 적합해 데이터를 토대로 한 초(超) 개인화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하는 기업들이 주목하는 DBMS로 확고히 자리잡아가고 있다.

‘인터맥스’는 WEB-WAS-TP-DB 전 구간(End-to-End) 통합 성능 관리에 집중하며 국내 APM 시장 최대 규모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과 각종 성능 테스트에서 1위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200% 이상의 매출 증가에 이어 올해도 한 차원 높은 성장세가 전망된다.

엑셈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통합 관제 솔루션 ‘클라우드모아(CloudMOA)’의 경우, 최근 엑셈의 450여개 핵심 고객사의 IT 인프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대형 카드사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다수 기업과의 사업 진행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성장세의 청신호를 더욱 밝히고 있다.

아울러 전략 투자한 인스랩과 사업 파트너인 인사이너리, 자회사 신시웨이와의 기술 통합 얼라이언스(Alliance) 기반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성능 관리와 개발, 배포, 운영의 서비스 구현을 추진 중이다. 해당 협력을 통해 엑셈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고려 중인 고객들에게 ‘원스톱 클라우드 인프라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MSP(Managed Service Provider), CSP(Cloud Service Provider), PaaS 플랫폼 기업 등과 파트너 체계를 강화하는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 수요 공략에 필요한 전방위적 협업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엑셈은 5년 전부터 한국전력공사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한전의 빅데이터 플랫폼 성능 보강 사업과 한국에너지공단의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 사업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며, 국내 에너지 ‘공급’ 분야와 ‘관리’ 분야의 빅데이터 사업을 선점하게 됐다.

엑셈은 에너지 생산과 공급 등 전 과정에서 나오는 데이터 수집, 결합, 개발, 분석, 거래 활용까지 다양한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분석 전문 노하우를 통해, 올해에만 굵직한 사업들이 여럿 예정돼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구체화된 ‘한국판 뉴딜’ 정책에 따라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공공 에너지 사업 기회를 선점, 에너지 전문 빅데이터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엑셈이 개발한 AI 기반 IT 운영 지능화 솔루션 ‘싸이옵스(XAIOps)’는 글로벌 리딩 솔루션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기술 완성도를 보여주며 제1금융권과, 공공기관, 대형 유통사를 비롯한 다수 기업에서 PoC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엑셈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높은 제품 경쟁력과 견고한 사업 체계를 바탕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수적인 클라우드·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로 무장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며, “하반기에도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정부에서 적극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더불어 엑셈의 주요 사업 영역에서 확보 가능한 사업 기회들이 열리고 있다. 엑셈은 하반기에도 뉴노멀 시대 IT 환경 트렌드와 시장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성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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