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코로나19 연구 위한 슈퍼컴퓨팅 클러스터 지원
상태바
AMD, 코로나19 연구 위한 슈퍼컴퓨팅 클러스터 지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6.04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넷] AMD는 기술 파트너 펭귄컴퓨팅(Penguin Computing)과 함께 AMD 코비드-19 HPC 펀드를 통해 뉴욕대학교(NYU),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라이스대학교(Rice University)에 코로나19 연구를 위한 AMD 프로세서 기반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AMD는 펭귄컴퓨팅에 AMD 에픽(EPYC) 및 라데온 인스팅트(Radeon Instinct) 탑재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기증, 신청자들에게 연구를 위한 원격 슈퍼컴퓨팅 기능을 제공한다. AMD가 기증한 시스템은 코로나19 연구자들에게 통합 7 페타플롭스 이상의 컴퓨팅 성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AMD 리사 수(Lisa Su) CEO는 “고성능 컴퓨팅 기술은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법과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는 등 현대 바이러스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AMD와 기술 파트너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컴퓨팅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의학 연구를 지원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2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
▲ 2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

AMD의 지원을 받는 대학들은 새로운 컴퓨팅 기능을 유전체학, 백신 개발, 감염학, 모델링 등 전염병 관련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활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연구를 수행하는 전 세계 과학자들은 이메일로 연구 계획서를 제출해 펭귄컴퓨팅의 AMD 프로세서 기반 원격 클라우드 HPC 클러스터에 대한 접근을 요청할 수 있다.

AMD는 펭귄컴퓨팅과 협력을 통해 AMD 프로세서 기반의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펭귄 POD(Penguin on Demand) 클러스터를 정의, 구축 및 제공했다. 펭귄컴퓨팅의 POD는 데이터뱅크(DataBank)가 기부한 데이터센터 공간에 구축될 예정이다. 펭귄컴퓨팅과 더불어 엔비디아(NVIDIA), 기가바이트(GIGABYTE) 등 여러 파트너들 또한 기부를 통해 AMD HPC 펀드의 코로나19 연구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펭귄컴퓨팅 시드 메이어(Sid Mair) 대표는 “펭귄컴퓨팅은 AMD와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연구를 지원하고 기여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고성능 컴퓨팅,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분야의 애플리케이션과 전문성을 대학교 내 온프레미스와 자사의 원격 POD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