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웨이브패브릭 엘리먼츠’ 포트폴리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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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웨이브패브릭 엘리먼츠’ 포트폴리오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6.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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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G 광전송에 최적화된 5세대 PSE 코히어런트 DSP 적용
데이터센터·통신사 400G 광 전송 네트워크 제공

[데이터넷] 노키아는 5세대 코히어런트(Coherent) 디지털 신호 처리 장치(DSP) 제품군인 ‘포토닉 서비스 엔진-V(PSE-V)’를 비롯해 포토닉 칩(photonic chips), 디바이스, 서브시스템으로 구성된 ‘웨이브패브릭 엘리먼츠(WaveFabric Elements)’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지난 10여년간 영상과 모바일 대역폭 수요의 폭발적 증가는 옵티컬 및 실리콘 기술의 지속적 발전에 힘입어 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전송 용량과 처리 능력에 있어 점차 근본적 한계에 가까워짐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은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5G와 클라우드 네트워킹의 데이터 급증에 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의 규모를 계속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그 핵심 변화요소는 바로 400G 이더넷이라고 할 수 있다.

100G가 처음 소개된 지 약 10년만에 400G속도는 IP, 옵티컬,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서 널리 사용되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로 자리잡았다. 400G가 광대역폭 전송을 위한 기본 기술로 인정받으면서, 앞으로 전기 광학의 주요 업무는 각각 다른 크기, 전력 및 성능을 요구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에서 400G 서비스를 최저 비용으로 전송하게 될 전망이다.

노키아 웨이브패브릭 엘리먼츠 포트폴리오는 새로운 엔드투엔드 400G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둔 디지털 신호 처리 장치와 광학 기술을 결합했으며, 이러한 고도의 수직적 기술통합으로 인해 노키아의 옵티컬 솔루션은 데이터센터는 물론 메트로, 장거리 및 해저 네트워크가 요구하는 그들만의 고유한 기술적 요구사항 및 비용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노키아의 고성능 PSE-Vs(super coherent)와 저전력 PSE-Vc(compact)로 구성된 노키아의 5세대 코히어런트 DSP 제품군은 그 동안 다양한 옵티컬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폼 팩터 및 플랫폼에 최적화된 다중 DSP를 개발해 온 노키아의 역사를 계속 지켜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DSP는 노키아가 최근 인수한 실리콘 포토닉스 전문기업 일레니온테크놀로지스(Elenion Technologies)의 코히어런트 옵티컬 엔진의 CSTAR 포트폴리오로 완성된다. 노키아는 플러그형 트랜시버 모듈의 새로운 제품군을 통해 데이터센터, IP, 통신사업자용 광전송망, 기업 및 공공분야 고객뿐 아니라 낮은 비용으로 높은 속도의 연결을 필요로 하는 신흥 시장 및 애플리케이션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샘 부치(Sam Bucci) 노키아 옵티컬 네트워크 총괄은 “네트워크는 현재 진정한 변곡점에 도달했으며, 400G는 앞으로 매우 중요한 변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노키아는 웨이브패브릭 엘리먼츠 포트폴리오를 통해 400G 광전송 생태계에 컴포넌트, 서브시스템, 디자인 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400G 시대와 그 이후에도 계속 고성능 광전송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STAR 옵티컬 엔진 제품군은 현재 고객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PSE-V 기반 플랫폼과 플러그형 제품군은 올해 4분기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노키아 웨이브패브릭 엘리먼츠 포트폴리오는 데이터센터, 메트로, 코어 & 백본 및 해저 애플리케이션에서 요구하는 400G 네트워킹에 필요한 저전력, 높은성능, 낮은 비트 당 비용 등을 충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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