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 사이벨리움 플랫폼으로 자동차 보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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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 사이벨리움 플랫폼으로 자동차 보안 시장 공략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6.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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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플랫폼 바이너리 분석 지원…ML 적용해 실제 보안 위협 검증
자동차 SW 공급망 전체 보호…국제 표준 준수 지원

[데이터넷] 쿤텍(대표 방혁준)은 이스라엘 자동차 사이버 보안 위험 평가 솔루션 기업 사이벨리움의 멀티 플랫폼 바이너리 분석 도구를 국내에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이벨리움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정적·동적 바이너리 분석을 수행해 탐지된 취약점 유형을 분석하고 머신러닝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취약점과 실제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검증한다.

자동화된 취약점 탐지 기술로 소프트웨어의 전체 컴포넌트에 대한 가시성 및 위험 평가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기존 기술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도 검증의 정확도를 높인다.

최근 스마트 카, 자율주행 등 자동차와 관련된 신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유형의 보안 위협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실행 파일 자체를 분석하는 바이너리 파일 분석이 필수다. 그러나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과 IoT 산업의 발전으로 소프트웨어가 구동되는 CPU와 OS가 다양해지고 있어 완전한 검증에 어려움이 있다.

사이벨리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폐쇄형 컴포넌트에 대한 위협을 파악할 수 있는 자동 취약점 탐지 엔진 ‘브이레이(V-Ray)’ ▲배포된 컴포넌트에 대한 정확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위협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브이모니터( V-Monitor)’로 구성되며, CVE와 보안 정책 등에 대한 능동적인 위험 모니터링 수행이 가능하다.통합 단계에서 소프트웨어의 오류나 취약점을 평가 및 수정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의 안전성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소스코드에 접근할 수 없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점과 자산 관리, 취약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공급망 전체에 걸친 보안 개선 방안을 제공하고 고객이 국제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차 분야 보안을 강화하고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차량의 전체 라이프사이클과 관련된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를 정의하는 국제표준인 ISA/SAE 21434 및 UNECE WP29를 효과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한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기업이나 기관이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취약점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막대한 금전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쿤텍은 고객이 소스코드와 바이너리 검증은 물론 취약점까지도 모두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이벨리움 솔루션의 국내 공급을 결정했으며, 앞으로 양사 협력 하에 고객의 소프트웨어 안정성을 위한 지속적 기술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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