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므앙’, 라탄 DIY 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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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므앙’, 라탄 DIY 키트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5.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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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탄 공예가 박희수 씨와 협업…컵 받침·저그·쟁반 등 홈카페 소품 제작 가능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므앙과 느루공방 소속 라탄 공예가 박희수 씨가 함께 선보이는 홈카페 라탄 공예품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므앙과 느루공방 소속 라탄 공예가 박희수 씨가 함께 선보이는 홈카페 라탄 공예품

[데이터넷] 클라우드 전문 기업 메가존이 만든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므앙(MUANG)’이 느루공방 소속 라탄 공예가 박희수 씨와 협업해 라탄 DIY 키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에 따라 집에서 홈카페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홈카페’ 해시태그가 달린 포스팅이 200만 건을 넘어섰으며, 네이버에서 1월 2일부터 4월 22일까지 세 달간 ‘홈카페’ 키워드로 검색한 양이 약 2.7배 증가했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이런 가운데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므앙이 느루공방 소속 라탄 공예가 박희수 씨와 손잡고 홈카페 라탄 공예 DIY 키트를 소개한다. 박희수 씨와의 라탄 공예 키트 출시 협업은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이커머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메가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므앙 라탄 공예 DIY 키트 구매자들은 제품과 함께 배송되는 설명서와 동영상을 보며 집에서도 컵 받침, 저그, 쟁반 등의 홈카페 소품을 만드는 방법을 손쉽게 배울 수 있다. 라탄 공예는 탄성이 좋은 등나무로 가구와 생활소품 등을 만드는 작업으로, 컵 받침 하나를 만드는 데 평균 30분이 걸린다.

라탄 공예를 취미로 삼는 이들은 빈 시간을 손에 잡히는 결과물로 바꿔나가는 행위가 라탄 공예의 매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라탄은 휴양지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담겨 있어 편안하면서도 이국적인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재료이기도 하다.

므앙과 컬래버를 펼치고 있는 공예가 박희수 씨는 국제공예가협회 라탄 공예 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다. 서울 삼청동에서 느루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공예가들의 재능을 한껏 꽃 피울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빠르고 효율적인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라탄 공예를 즐기며 일상의 템포를 한 박자 늦추고 힐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지황 메가존 대표는 “라탄 소재의 인테리어 소품들이 유행하는 요즘, 창의적인 수공예 작가들을 발굴해 그들의 재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 및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주로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던 공예가들에게 온라인으로 공예 강좌를 열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창작 활동이 안정적인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가존은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고 스타 공예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및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올해까지 진행하는 ‘베트남 수공예 산업 가치사슬 강화 사업’의 파트너 기관으로도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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