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코퍼레이션, 온라인 고객상담 메신저 ‘채널톡’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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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코퍼레이션, 온라인 고객상담 메신저 ‘채널톡’ 두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5.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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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2개국에서 빠르게 채널톡 도입 중…비대면 온라인 고객 상담 환경 구축
“국내 IT 기술력 해외에 널리 전파할 것 ”

[데이터넷] 온라인 고객상담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고 있는 조이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은 일본, 영국, 미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22개국에서 채널톡 솔루션을 도입하며 비대면 온라인 고객 상담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채널톡에 대한 일본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채널톡을 도입한 일본 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배 상승했다. 이 중 코로나19 확산세가 절정에 달했던 3월과 4월 사이 신규 가입 기업이 1.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널톡을 도입한 일본 ‘료쿠치플랜츠 쇼핑’
채널톡을 도입한 일본 ‘료쿠치플랜츠 쇼핑’

일본의 식물 커머스 기업 ‘료쿠치플랜츠 쇼핑’은 채널톡 도입 이후 소셜 메신저 ‘라인’의 회원 계정 등록량이 10배 증가했으며, 채널톡 채팅 상담과 라인 상담 내역 연동을 통한 빈틈없는 고객 관리를 실현해 매출이 120% 상승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일본에서 채널톡에 대한 수요가 급상승하게 된 데에는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일본에는 ‘오모테나시’라고 불리는 접객문화가 발달해 있으며, ‘고객은 신’이라고 칭할 정도로 고객을 귀히 여기는 문화가 형성돼 있다. 고객과 실시간 메신저로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톡은 이러한 일본의 접객문화를 온라인으로 가장 잘 구현해 낼 수 있는 최적화된 고객 상담 툴인 것이다.

현재 채널톡은 전체 매출의 10%가 해외에서 발생할 만큼 탄탄한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2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채널톡을 운영하고 있는 조이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전세계의 서비스와 업무형태가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하면서 채널톡을 도입하는 해외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이 급 물살을 타고 있는 만큼 전세계에 채널톡을 알리고 국내 IT 기술력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상반기 출시된 채널톡은 중소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 고객 상담 채팅 서비스다. 사용자가 모바일 앱이나 웹 서비스 하단의 동그란 채팅 버튼을 클릭하면 사업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상담원과 직접 대화는 기본, 객관식 챗봇을 통해 각종 궁금한 사항을 쉽고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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