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타코리아, 국민대 SDN 기반 캠퍼스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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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타코리아, 국민대 SDN 기반 캠퍼스 네트워크 구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5.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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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최초로 SDN 및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고성능 및 고가용성 네트워크 구축 추진
 SDN 기반 캠퍼스 네트워크 인프라 통합 관리 및 제어, 강력한 DR 이중화 환경 구축 목표

[데이터넷] 아리스타코리아(대표 김세진)는 국민대학교가 대학 최초로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반의 고성능 네트워크 스위치를 도입해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리스타의 파트너인 ‘조인트리’가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대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의 인터넷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온라인 강의 등 빅데이터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프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능화되고 있는 보안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예기치 않는 시스템 장애 및 재난에도 효과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민대는 레거시 네트워크 구축 방식을 탈피해 SDN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국민대는 지난해에 여러 네트워크 벤더 제품에 대해 기능, 성능, 안정성, 기술지원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입찰을 통해 아리스타 제품을 선정했다.

아리스타에서 공급하는 시스템은 가상화 환경에서 논리적 기반 구조로 운영돼 시스템의 자원 활용 극대화뿐 아니라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으며, 교내에 산재된 자원을 통합 구축함으로써 총소유비용(TCO)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국민대는 혁신과 안정을 모두 고려한 인프라 설계 및 구축에 목표를 두고 차세대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온라인 강의 등의 빅데이터 환경에서의 운용 시스템은 고성능과 유연성은 물론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복잡한 인프라 환경을 가시화하고 단순화하는 한편 시스템 장애 등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에도 신속한 인지와 동시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국민대 김대정 정보통신처장은 “혁신적인 네트워크 구조가 필요하고, 대학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네트워크 구조인 만큼 시행착오를 격지 않기 위해 상당기간 동안 많은 기술검토와 검증 과정을 거쳤다”며 “SDN 기반의 캠퍼스 네트워크는 각 대학의 표준 네트워크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만큼 완성도 높은 시스템이 되도록 아리스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리스타 네트워크 시스템은 차별화된 성능을 보장하며, 네트워크 환경 자동화 관리는 물론 모든 장비에 단일 OS(운영체제)를 설치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 공급되는 아리스타 스위치는 7050SX3-48YC8, 7050CX3-32S, 720XP-48Y6 등이며, 이는 10G/25G 및 40G/100G 급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고성능 기반하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국민대에 구축되는 네트워크 인프라 자동화 관리 솔루션인 ‘클라우드비전(CloudVision)’은 초기 설치에서부터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의 네트워크 인프라 전 과정을 자동화해 통합 관리할 수 있어 고성능, 고효율에 이어 고가용성 및 자동화 관리 체계까지 갖춘 네트워크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국민대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는 유무선 네트워크 외에도 IP 전화망에 이르기까지 단일의 물리적인 망 기반으로 통합할 수 있다는데 또 다른 큰 의미가 있다. 망 간에는 완벽한 논리적 분리 환경을 제공하고, 논리적으로 분리된 망간 통신을 위해서는 SFC(Service Function Chaining) 기반의 통합 보안존을 경유해 물리적인 자원을 통합해 TCO는 낮추면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DN을 적용한 가상 네트워크 상에서 유연한 IP 모빌리티 환경도 마련돼 사용자가 교내 다른 건물이나 사무실 이동 시 IP를 재설정할 필요가 없는 편리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국민대는 1단계로 사용자 인증 기반의 동적 IP 배정을 구현할 예정이며, 추후 2단계에서는 사용자 인증 기반의 고정 IP 배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장애 및 재난 상황에 대비해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재해복구(DR) 구축 환경도 지원한다. 물리적으로 떨어진 국민대의 두 시스템실에 각각 분산 설치되는 네트워크 시스템은 이중화로 동작함과 동시에 DR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민대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신뢰성과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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