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V2X 모듈 신제품 ‘VERA-P3’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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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V2X 모듈 신제품 ‘VERA-P3’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5.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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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위치추적 및 무선통신 기술 선도기업 유블럭스(한국지사장 손광수)는 V2X(Vehicle-to-Everything) 모듈 신제품 ‘VERA-P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블럭스의 UBX-P3 V2X 칩을 기반으로 하는 VERA-P3는 자동차 OEM, 1차 협력사, 그리고 교통 관리 인프라 제조사들이 V2X 기술을 플랫폼과 솔루션에 손쉽게 통합 및 상용 배포할 수 있게 지원한다.

VERA-P3는 IEEE 802.11p 무선 표준 기술을 통해 차량 대 차량, 차량 대 도로 인프라 통신 연결을 구현한다. V2X는 가시거리를 벗어난 곳에 대한 정보를 차량에 효과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가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하거나 전방의 체증 지역 또는 복잡한 교차로를 우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마트 시티 역시 V2I(Vehicle-to-Infrastructure) 애플리케이션을 교통 관리에 활용해 녹색 신호등 변환 속도 안내, 도로 공사작업 및 위험 지역에 대한 경고를 제공할 수 있다.

자동차 업계의 향후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준비가 돼 있는 VERA-P3는 2025년까지 대부분의 트럭에서 지원될 ‘트럭 군집주행(truck platooning)’ 기능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중장비들이 서로 통신하며 동작을 맞춰 작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는 농업이나 광업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이번 VERA-P3 V2X 모듈 출시로, 사용자는 유블럭스의 핵심 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위성 기반 포지셔닝이 V2X에서 점점 더 중요해짐에 따라 GNSS 기술에 대한 유블럭스의 전문성 또한 핵심 자산이다.

유블럭스 근거리 제품 센터 샤픽 드리우이치(Chafik Driouichi) 제품 전략 담당 선임 매니저는 “VERA-P3 모듈은 시범 및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UBX-P3 칩을 사용하기 쉬운 모듈 형태로 패키지한 것”이라며 “이 모듈은 사용자가 필요한 기술들을 통합하는 데 드는 전체적인 복잡성을 줄여 제품 출시 기간 단축은 물론 비용과 자본 투자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블럭스의 핵심 기술과 자동차 업계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오랜 명성을 기반으로 한 VERA-P3는 사용자에게 우수한 품질과 안정성, 신뢰성을 제공한다. -40~105°C의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동작 온도 범위를 지원하는 이 제품은 미국과 유럽 지역의 WAVE 및 ETSI ITS G5 규정을 준수한다. VERA-P3 샘플과 평가 키트는 오는 7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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