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클라우드, 토렌트 불법 영상·저작물 추적 서비스 출시
상태바
망고클라우드, 토렌트 불법 영상·저작물 추적 서비스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5.11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망고스캔 토렌트’, 클라우드 통해 불법 디지털 자료 검색·추적
피해 확산 방지·법적 증거 자료 제출 등 기능 제공

[데이터넷] 망고클라우드(대표 백진성)는 토렌트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자료와 저작물 불법 유통 추적 서비스 ‘망고스캔 토렌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외의 여러 토렌트 공유 사이트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유포되고 있는 씨앗파일(*.torrent)과 마그넷 주소를 수집하고 시드(Seed)와 피어(Peer) 정보를 분석한다. 실제 업·다운로드 사용자의 IP 주소 정보와 이용 환경 정보(토렌트 소프트웨어 종류, 버전), 파일 정보(이름, 크기, 유형 등)를 찾아내어 특정 사용자를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다.

토렌트는 대용량 파일을 빠른 속도로 공유하도록 만들어진 프로토콜로, 사용자를 P2P(Peer to Peer) 방식 연결을 통해 자료를 전송한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 자료나 영화 및 영상, 출판 등 저작물 불법 유통의 사각지대로 악용하고 있다.

성 착취물이나 몰래카메라와 같은 상대방의 동의 없이 촬영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자료가 토렌트를 통하여 많이 유포 되고 있으며, 타인이 만든 저작물도 불법 유통 되고 있어 토렌트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자료 유포나 저작물 불법 유통 문제가 심각하다.

망고스캔 토렌트 서비스는 별도의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 자료 유포나 저작물 불법 유통 식별 및 추적 대상의 토렌트 정보(씨앗파일, 마그넷 주소 등)나 파일 정보(파일 이름, 크기, 유형 등)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추적한 결과를 웹 리포트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수사·추적, 피해 확산 방지, 법적 증거 자료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접속 없이 식별과 추적을 수행할 수 있는 API도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