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 원활한 기업 운영 위해 자동화 솔루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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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 원활한 기업 운영 위해 자동화 솔루션 필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4.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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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원, 기업 비상계획 고려 시 점검해야 할 10가지 항목 공개
업무 담당자 부재 시 원활한 현황 파악 가능…관리·보고체계 자동화 강조

[데이터넷] 기업이 코로나19와 같은 비상시에도 원활하게 유지되려면 AI RPA와 같은 자동화 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그리드원(대표 김계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계획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점검해야 할 10가지 항목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기업은 확진자 발생과 같은 부득이한 경우로 인한 직장폐쇄, 재택근무 등 유연한 근로형태들이 자리 잡더라도 입출금, 생산, 물류, 기업의 기본적인 기능은 정상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비상사태에서 기업의 관리와 보고체계가 자동화돼야 하는 이유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직원 월급, 세금 납부, 입출금 업무를 적은 인원이 맡아 담당하고 있다. 담당자가 자리를 비우기라도 하면, 통화 등 담당자 확인을 통해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 AI RPA를 도입한 기업은 그럴 필요가 없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월급 내역, 입출금 내역이 실시간 관리, 보고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생산과 물류에서 문제가 감지되더라도 기업의 보고체계를 통해 문제를 빠르게 인지하고 즉각적인 대처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인적 불안정성이 큰 최근과 같은 상황에서는 자동화된 시스템이 아니라 인력이 이를 관리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으로는 큰 문제 발생의 소지가 높다.

기업의 홍보와 마케팅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전환될 것이다. 디지털 광고의 처리 속도와 광고 게재 위치 최적화 수준을 올리기 위해서는 여러 시스템 간의 데이터 모니터링 및 일관성 유지, 지속적이고 경쟁력 있는 자료조사는 필수불가결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이러한 전문 인력을 보유하기가 어렵고, 개인의 판단과 분석에 맡기기보다는 두 개 이상의 응용 프로그램을 종합해 처리하는 소프트웨어 로봇이 더욱 효율적이다.

고객의 소비행태 또한 급변하고 있다. 자사의 베스트셀러가 더 이상 매출을 견인하지 못하고, 의외의 상품이 시장성을 발휘하기도 한다. 사람의 판단으로 예측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 AI 기반 내부 및 외부 데이터 소스 통합, 머신러닝을 통해 객관적인 소비자 인사이트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많은 기업이 콜센터를 외주화하고 있다. 지난달 콜센터 집단감염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시 기업의 고객응대는 마비된다. 여러 백엔드 시스템과 챗봇을 통합해 AI RPA로 전환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소비자 응대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기업은 쉽게 고객의 경험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AI RPA 로봇을 통한 마켓과 소비자 분석은 앞으로 더욱 유용해질 것”이라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여러 시스템에 걸쳐 수집하고 분석해야 하는 지루한 작업에 무수히 많은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AI RPA는 디지털 전환 속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고 다양한 고객 접점을 기업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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