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인터내셔날, 뉴타닉스 HCI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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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인터내셔날, 뉴타닉스 HCI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4.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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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HW 인프라서 SW 기반 인프라로 혁신…5년간 TCO 22% 개선·상면 사용률 33% 절감

[데이터넷] 뉴타닉스는 패션 기업 태진인터내셔날(대표 전상우·김유진)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해 뉴타닉스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태진인터내셔날의 뉴타닉스 전환, 관리 및 운영은 신세계그룹의 IT 서비스 기업인 신세계아이앤씨가 담당하고 있다.

1990년 설립된 태진인터내셔날은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 ‘트래블메이트’, ‘스트라입스’, ‘슈퍼링크’ 등을 운영하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도약했다. 현재 국내에서 85개 매장과 전 세계 11개국에서 3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태진인터내셔날은 향후 글로벌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IT 인프라를 구축해야 했다. 이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이상적인 모델로 판단해 본격적인 전환 작업에 착수했다.

태진인터내셔날은 국내와 해외 사업의 특성 및 요구사항을 고려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운영하기로 했다. 해외의 경우 각국에서 간편하고 즉각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퍼블릭 클라우드, 국내는 통합된 관리 플랫폼을 통해 안전성, 효율성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HCI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각각 구축했다.

뉴타닉스 도입 전 태진인터내셔날은 기존 하드웨어 기반의 인프라를 사용하면서 IT 관리 및 비즈니스 가치 창출 측면에서 한계에 직면했다. 서로 다른 벤더사와 기술로 인해 운영 효율성 저하, 장애 복구 등에 어려움을 겪었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자원을 투입해야 했다. 또한, 인프라 확장이 여의치 않아 트래픽이 증가하는 프로모션 시즌 시 서버 운영에도 많은 제약이 따랐다.

태진인터내셔날은 뉴타닉스를 도입해 기존의 하드웨어 기반 인프라를 소프트웨어 기반 인프라로 전면 혁신했다. 그 결과 시스템 관리 및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시간, 인력, 리소스 및 비용을 절감하고 시스템 중단과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면서 비즈니스 운영의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또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 전략 수립, 고객 응대, 비즈니스 생산성 및 지속 가능성 확보 등 사업적으로 우선시되는 분야에 인력과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태진인터내셔날은 최근 신세계아이앤씨가 김포로 이전한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에서 IT 인프라의 상당 부분을 운영하고 있다. 태진인터내셔날은 차세대 뉴타닉스 기술과 신세계아이앤씨의 전문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리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의 혜택을 받고 있다.

태진인터내셔날은 80개 이상 매장의 핵심 시스템을 뉴타닉스 상에서 운영하고 있다. 뉴타닉스 도입 이후 5년 총소유비용(TCO) 기준 22% 개선했으며, 상면 사용률을 33% 절감했다.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지사장은 “최신, 최첨단 기술을 통해 국내 대표 브랜드를 관리 및 호스팅한 이번 태진인터내셔날 사례는 향후 국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뉴타닉스와 신세계아이앤씨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준 태진인터내셔날 IT전략부문장은 “뉴타닉스의 기술력과 신세계아이앤씨의 인프라 관리 노하우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거듭난 태진인터내셔날이 미래 비즈니스 동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갈수록 다변화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타닉스와 신세계아이앤씨는 긴밀하게 협력하며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10월 신세계아이앤씨는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신규 데이터센터로 이전했으며, 지난 1월에는 양사가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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