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네트워킹 전문성 기반 최고 클라우드 사업자 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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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네트워킹 전문성 기반 최고 클라우드 사업자 될 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4.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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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오 GS네오텍 클라우드그룹장 “뛰어난 품질·등급 구별 없는 매니지드 서비스로 고객 신뢰 확보”
자체 IT 역량 부족한 중소규모 엔터프라이즈 비롯 다양한 시장 공략 강화
이상오 GS네오텍 클라우드그룹장
이상오 GS네오텍 클라우드그룹장

[데이터넷] GS네오텍이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며 인정받은 클라우드 전문성과 20여 년간 진행해온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역량을 결합해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국내 첫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 자격을 취득한 GS네오텍은 지난 2014년 클라우드 TF팀 구성 이후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고객 규모도 대형 엔터프라이즈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고객 분야 역시 공공·엔터프라이즈·미디어·게임 등 다양하다.

많은 MSP들이 경쟁하는 치열한 시장에서도 GS네오텍이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한다’는 경영 방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점차 커져가는 시장에서 눈앞의 이익을 좇기보다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우선시했으며, 그 결과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GS네오텍 클라우드 사업 총괄 이상오 클라우드그룹장은 “매출보다 서비스 품질에 우선한 결과 고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이며, 실제로 클라우드 고객들의 서비스 재계약률도 90%가 넘는다”며 “현재 매니지드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 중 상당수가 영업이 아닌 기존 고객의 추천을 통해 계약이 이뤄졌을 정도”라고 말했다.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 높여

클라우드가 기업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인 점은 분명하지만, 기존 레거시 환경과 차이가 있다 보니 기업이 원활히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무엇보다 이용한 만큼 과금되는 방식이기에 네트워크 트래픽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이용 중인 서비스는 무엇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기능만으로는 기업이 알고자 하는 요소들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GS네오텍은 고객들의 클라우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솔루션들을 묶어 자체 IT 서비스 브랜드 ‘와이즈엔(WiseN)’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모니터링 솔루션 데이터독(Datadog)도 그 중 하나다. 지난해 GS네오텍은 데이터독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들이 이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데이터독의 모니터링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WS 클라우드 보안 관제를 위한 ‘와이즈엔 가드듀티(WiseN Guard Duty)’, 다양한 CDN 서비스를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즈엔 클라우드 멀티 CDN’, 클라우드 전용 통계서비스 ‘클라우드프론트 애널라이저’ 등 총 14가지의 편의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상오 클라우드그룹장은 “경쟁사들은 매니지드 서비스를 등급별로 나눠 차등적인 서비스를 공급하지만, GS네오텍은 등급 구분 없이 모든 고객에게 단일한 서비스를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니지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경험을 느끼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컴퓨팅·네트워킹 아우르는 전문 기술 파트너 표방

GS네오텍은 단순히 클라우드 서비스 리셀러 역할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자사가 국내에서 컴퓨팅(클라우드)과 네트워킹(CDN)을 모두 다룰 수 있는 유일한 전문 기술 파트너임을 앞세워 최적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그 일환으로 GS네오텍은 멀티 CDN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네트워크 환경이 5G로 진화하고, 4K 콘텐츠 등 이용하는 데이터의 양과 크기가 늘어나면서 네트워크 대역폭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상오 클라우드그룹장은 “이커머스 기업이나 미디어 사업자 등 네트워크 트래픽이 많은 기업들은 단일 CDN 벤더로 대역폭을 소화하기 어려운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GS네오텍은 자체 CDN 서비스와 AWS의 클라우드프론트, 구글 CDN 등을 묶어 단일 서비스로 제공하는 멀티 CDN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고객이 여러 사업자와 개별적으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경우 각 사업자별 상이한 가격 정책과 이종 간 서비스 이용에 따른 문제점이 생길 수 있지만, GS네오텍의 멀티 CDN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그러한 문제없이 최적의 네트워크 대역폭 구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역량들을 앞세워 GS네오텍은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확대를 도모한다. 특히 자체 IT 역량이 부족한 중소규모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비대면(Untact) 문화 확대로 인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교육, 미디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시장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상오 클라우드그룹장은 “GS네오텍은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과 인력, 시스템을 갖춘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자 CDN까지 다룰 수 있는 강점을 토대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클라우드 MSP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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