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AI 서비스 적용 폴더폰 ‘LG폴더 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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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AI 서비스 적용 폴더폰 ‘LG폴더 2’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4.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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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별 ‘누구’·‘기가지니’ 각각 탑재…AI 핫키 통해 필요한 정보 바로 확인
제품 출시 기념 구매 고객에 데이터 무료 제공 혜택도

[데이터넷]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KT(대표 구현모)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탑재한 ‘LG폴더(Folder) 2’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폴더형 휴대폰에 처음으로 AI 서비스가 탑재됐다.

SK텔레콤은 자사 음성인식 AI 비서 ‘누구(NUGU)’를, KT는 AI 서비스 ‘기가지니’를 각각 탑재한다. 전용 AI 핫키를 누르면 가입된 통신사별 AI 서비스가 실행되며 ▲날씨 ▲뉴스 ▲지역정보 ▲라디오 ▲사전 등 다양한 정보를 음성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LG폴더 2’ 출시를 맞아 SK텔레콤은 7월 31일까지 AI 서비스 이용 시 소요되는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며, KT는 6월 30일까지 데이터 500MB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서비스 가입 다음날 바로 적용된다.

‘LG폴더 2’의 출고가는 19만8000원이며, 색상은 플래티넘 그레이, 화이트 2종으로 출시된다.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폴더폰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LG폴더 2’에 AI 비서 ‘누구’를 탑재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사용성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AI 서비스인 KT 기가지니를 LG폴더 2에 탑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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