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4개 공공서비스 사업에 20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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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4개 공공서비스 사업에 207억 투입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4.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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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활과 직결된 서비스 선정…민간 클라우드·서비스·플랫폼 활용 적극 장려

[데이터넷]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공공 분야 지능정보화를 위한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을 위해 14개 사업에 207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유망 ICT 기술을 공공부문에 선도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ICT 신기술 시장 수요를 조기에 창출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시범적으로 구축된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는 이후 관련 제도 개선, 주관기관의 본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기관 내·타기관·전국으로 확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대형버스 운전자 졸음탐지 및 대응서비스 구축’, 보건복지부 및 사회보장정보원이 추진한 ‘클라우드 기반 의료정보 네트워크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14개 과제는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서비스를 중심으로 추진하며, 민간 주도 디지털 정부혁신을 위한 민간 클라우드 도입, 공공데이터·서비스 개방, 민간 서비스·플랫폼 활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사회보장정보원이 추진하는 ‘머신러닝·RPA 기반의 사회서비스 바우처 부정수급 탐지시스템’은 바우처 부정수급 사례를 신속하게 자동 적발함으로써 복지재정 누수를 원천 차단, 사회서비스 혜택이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공공조달 건설 일자리지킴이’(조달청), ‘AI 기반 강력범죄 재발방지를 위한 전자감독 서비스’(법무부), ‘머신러닝 기반 간편 주소관리 서비스’(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도 추진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오는 16일 ‘2020년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14개 과제에 대한 사업 내용과 범위, 조달 발주 공고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0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14개 과제 현황
2020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14개 과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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