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이점 극대화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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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이점 극대화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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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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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경쟁·지속적인 직원 기술 교육·유지보수 비용 방안 등 살펴야

[데이터넷]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해 독점 벤더의 모델을 활용하거나 오픈소스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이상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방향이라 할 수 없다. 오픈소스의 이점은 누리면서도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제임스 라보키(James Labocki) 레드햇 제품 관리 이사
제임스 라보키(James Labocki) 레드햇 제품 관리 이사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택할 때 기업은 플랫폼에 대해 다음 다섯 가지 기본적인 질문을 해야 한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예산 할당을 극대화해 우리가 기존 경쟁사 및 시장 혁신 기업들과 보다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가?
-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 지형에서도 지속할 수 있는 기술을 우리 직원들에게 제공하는가?
- 우리 직원들이 대규모 혁신 기술 풀에 액세스하고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유지관리 비용을 줄여주는가?
- 각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가?
- 우리의 기존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대규모의 기술 및 클라우드 기업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가?

효과적인 시장 경쟁 지원

기존 IT 시스템에 사용되는 유지보수비용으로 인해 기업들은 원하는 만큼의 자금을 혁신에 투자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이러한 장벽이 없는 스타트업들은 예산의 대부분을 혁신에 투자할 수 있다. 스타트업 및 시장에 새로 진출한 기업들과 경쟁해야 하는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예산을 더 많이 할당해야 한다.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업이 IT 예산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더 많이 할당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오픈소스 솔루션을 도입하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최근 레드햇이 발표한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현황(State of Enterprise Open Source)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의 두 가지 최대 장점으로 양질의 코드와 낮은 총소유비용(TCO)을 꼽았다. 이 강력한 조합은 기업들이 미래를 위한 혁신 플랫폼을 구현하는 동시에 비용은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림 1]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장점
[그림 1]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장점

예를 들어 오픈소스 가상화 기술인 KVM은 고가의 독점 가상화 기술에 대한 대체 기술을 제공하는 동시에 컨테이너 네이티브 가상화(Container Native Virtualization)를 통해 차세대 가상화 기술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하나의 기술을 활용해 기존 IT의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미래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기반을 형성할 수 있다. 리눅스도 독점 운영체제보다 저렴하고 IT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2] 현재 그리고 목표하는 혁신과 유지보수 비율
[그림2] 현재 그리고 목표하는 혁신과 유지보수 비율

또 다른 선택은 온전히 오픈소스에 기반을 두지 않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벤더의 독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채택하여 끊임없이 증가하는 비용을 지속적으로 부담하는 것이다. 이러한 선택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예산을 제한하여 전환의 속도를 늦추고 기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직원이 지속적인 기술 보유하도록 지원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 중 하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는 데 필요한 기술을 직원들이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는 IT팀에게 이는 매우 중요하다.

리눅스 재단이 발표한 ‘2018년도 오픈소스 직업 보고서(2018 Open Source Jobs Report)’에 따르면 디지털 리더십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요구하는 기술들은 모두 오픈소스와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전체 IT 직원들이 이러한 기술을 습득하도록 하는 것은 바람직한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기술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위한 기반이 되려면 전체 스택에 걸쳐 수직적으로 반영되는 동시에, 전체 구축 환경에 걸쳐 수평적으로 반영돼야 한다. 학습한 기술이 오랫동안 유지되려면 해당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이 스택 및 구축 모드의 축을 따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3] 스택 내 오픈소스 및 독점 소프트웨어 반영
[그림3] 스택 내 오픈소스 및 독점 소프트웨어 반영

따라서 전체 스택에서의 기반 기술들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유사성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효율성과 긴 수명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독점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 습득된 기술들은 충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없고, 계층 및 구축 모델 간 이동이 불가능하게 되며, 재교육도 더 자주 해야만 할 것이다.

커뮤니티 중심 혁신 통한 유지보수 감소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사항은 해당 플랫폼이 커뮤니티 중심 혁신을 얻을 수 있도록 하며, 커뮤니티 오픈소스 사용에 따른 유지보수를 줄여줄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그림 2>는 기업들이 직면한 선택의 문제를 보여준다.

[그림4] 시나리오 1 - 독점 벤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림4] 시나리오 1 - 독점 벤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림 4]에 묘사된 시나리오는 주로 독점 소프트웨어 개발 모델을 활용하는 단일 벤더로부터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입하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를 활용하는 기업은 플랫폼 유지보수를 이전할 수 있지만, 그 대신 단일 벤더의 독점 R&D 기술을 통해 제공된 관계로 대규모 혁신 기술 풀에 대한 액세스는 제한된다. 대다수의 혁신이 기업 외부에서 발생하는 오늘날의 환경에서 이는 좋은 선택지가 아니다.

시나리오 2 - 커뮤니티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직접 활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림 5] 시나리오 2 - 커뮤니티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직접 활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림 5]가 보여주는 시나리오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의해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다. 이 접근 방식은 커뮤니티 기반 혁신 기술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반면, 해당 기업은 소프트웨어의 유지보수를 직접 수행해야만 한다. 이는 해당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에 차별성을 가져오지 않고, 또 상당한 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에 역시 선호할 만한 선택은 아니다.

시나리오 3 - 오픈소스 벤더 협력을 통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림 6] 시나리오 3 - 오픈소스 벤더 협력을 통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림 6] 시나리오에서 기업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기여해 혁신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기업은 신뢰할 수 있는 벤더와의 협업을 통해 요구되는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역량을 개발할 수도 있다. 그러는 동안 기업은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구독 방식으로 이용하여 이러한 혁신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

버그 픽스, 보안 패칭, 백포팅 등 유지보수를 소프트웨어 벤더로부터 공급받음으로써 시간이 경과할수록 유지보수 비용이 크게 감소한다. 이 시나리오는 혁신할 수 있는 자유와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혁신을 제공하고 시간 경과에 따라 유지보수 비용을 감소한다.

기업 내 오픈소스 활용 방안 제시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을 고려할 때 다음 두 가지 측면을 전략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우선 각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개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최소한의 마찰과 노력으로 서로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 사이에서 워크로드를 이동시킬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서로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 사이에서 워크로드를 이동시켜야 하는 경우는 몇 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제공업체가 불리한 비즈니스 조건을 새로 적용하거나 다른 제공업체가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 제공업체가 제품 또는 이익과 관련한 경쟁자로 부상, 또는 대규모 정전 또는 보안 문제 발생에 따라 비상조치를 취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특정 기능 또는 데이터 위치를 요구하는 법률의 제정도 이유가 될 수 있다.

벤더의 단일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시나리오
[그림 7] 벤더의 단일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시나리오

[그림 7]은 제공업체의 서비스를 사용하여 단일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로 쉽게 이전하기가 어렵다.

이 경우 기업이 인공지능(AI)/머신러닝(ML)이나 저비용 서비스와 같이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강점을 가진 특정 기능을 이용하고자 하더라도 이를 쉽게 이용할 수 없다. 또한, 해당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리테일, 비디오 스트리밍, 운송, 물류, 금융 서비스 등 해당 기업이 경쟁하는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한 경우 해당 기업은 새로운 경쟁 제공업체와 긴밀하게 맞물리게 될 것이다.

[그림 8]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시나리오
[그림 8]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시나리오

이와 달리 [그림 8]은 기업이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이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에서 유사한 운영 모델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을 보여준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이 특정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경쟁력, 비즈니스 또는 규제 등을 이유로 서로 다른 클라우드 사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이동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모든 환경서 앱·인프라 지원

전통적인 IT 벤더, 커뮤니티 소프트웨어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자들과 달리 레드햇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에 관한 위의 다섯 가지 기본 질문에 모두 부합한다. 레드햇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은 오픈소스 방식으로 개발돼 모든 환경에 걸쳐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통해 제공된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IT 예산을 늘리고 유지보수 예산은 줄일 수 있다.
- 직원들이 오픈소스 및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변화에도 지속 가능한 기술들을 습득하도록 지원한다.
- 업계의 혁신 풀 중 하나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고 사용자 중심 혁신을 허용하면서도 유지보수 비용은 줄여준다.
-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모두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실행하고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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