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높은 수준의 복원력을 유지하려면 기존 데이터센터 성공 사례를 새로운 엣지 컴퓨팅 환경으로 내보내야 하지만, 엣지 설정에서는 신뢰성과 관리 편의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엣지에 있는 대부분의 관리자들은 데이터센터 혹은 IT 경험이 부족하며, 그로 인해 성수기 휴가 시즌 중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다운되는 등 엣지 IT 환경은 기업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디지털 기술은 우리의 일상에 녹아들었으며,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한 많은 부분이 데이터 기술이 없으면 일상생활을 이어나가지 못할 정도로 큰 존재가 됐다. 이러한 엣지 사이트를 올바르게 관리하고 비즈니스 민첩성을 유지하려면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엣지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
로컬 엣지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시장은 점차 부상하고 있으며 조만간 하이퍼스케일 메가 데이터센터의 시장 규모를 앞지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데이터센터 시장은 중앙 집중식과 분산형 사이에서 주기적인 순환을 보였고, 또다시 이러한 순환이 확인되고 있지만 중핵으로서 더욱 균형 잡힌 아키텍처로 이행하고 있는 엣지가 통합 아키텍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요즘 사용되는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벽에 걸거나 천장에 부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극대화되고 있다. 이처럼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지연시간(Latency)을 단축하고 이중화를 확충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의 매우 중요한 확장으로 본다. 이러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야말로 핵심적인 구성 요소에 해당한다.
단일 관리 플랫폼 활용해야
갈수록 애플리케이션과 각종 작업이 사용자 또는 엣지용 데이터와 가까운 취지로 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수많은 비즈니스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객실용 디지털 키의 코딩과 예약 관리를 로컬 데이터센터에만 의존하는 호텔을 상상해 보라. 앞으로는 많은 호텔이 완전히 자동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얼굴 인식 기능의 도입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자동화 비중이 높아질수록 마이크로 데이터센터에 의존하는 비중도 커질 것이다.
단 하나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내에서만 해도 잠재적으로 수천 개의 엣지 사이트에 애플리케이션 업타임 및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더욱 중앙 집중화된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모델과 달리 현장에서는 엣지 환경을 지원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제를 해결하는 비결은 원격 관리 및 예지정비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IT’는 플랫폼 기반에서 일관된 관리 환경으로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에코스트럭처 IT는 대규모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는 물론, 수많은 원격지에 분산된 엣지 인프라의 운영 환경 정보까지 단일 관리 환경에서 문제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이를 통해 조직의 모든 IT 인프라와 관련 시설의 운영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