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커뮤니케이션, 크로미움 OS 호스팅 서비스 출시
상태바
마이크로 커뮤니케이션, 크로미움 OS 호스팅 서비스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4.02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랫폼 제약 없이 다양한 크롬 웹서비스 이용 가능…강력한 보안도 강점

[데이터넷] 마이크로 커뮤니케이션(대표 이슬기)은 구글이 오픈소스로 공개한 크로미움 OS를 사용해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로 제공하는 ‘에브리 클라우드(Every Cloud)’ 호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브리 클라우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약 없이 크로미움 OS를 사용할 수 있는 크로미움 OS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로, 다양한 크롬 OS의 앱들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안드로이드 OS에서 사용하던 구글 ID로 동일하게 접속이 가능하고, 사용 가능한 앱들도 크롬 웹스토어에서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무엇보다 기존 OS들이 보안에 취약했던데 비해 크로미움 OS는 프로세스 샌드박싱(Process Sandboxing)과 읽기 전용 루트 파티션(Root Partition Read Only) 등을 통해 OS의 중요 영역을 해킹할 수 없으며, 데이터도 암호화 처리시켜 보안을 더욱 강화시킨 구조가 특징이다.

윈도우나 리눅스, 맥(Mac) OS에서는 소유자가 사용하던 컴퓨터 및 모바일 기기들에서만 대부분 사용이 가능했던 것에 비해, 본 서비스는 원격 접속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들의 사용도 가능하다.

한 예로 라즈베리 파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icrosoft Office)를 사용하고 싶다면 기존 서비스에서는 불가능하지만, 크롬 웹스토어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가능하다. 라인(Line) 메신저도 크롬 웹스토어용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크롬 OS 관련 기기인 크롬북, 크롬비트 등을 구매할 필요 없이 에브리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슬기 마이크로 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내부에 방치된 유휴 PC의 재활용, 랜섬웨어 또는 악성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보호되는 자체 보안 구조, 그리고 크롬 웹스토어의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 사용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PC 유지보수도 줄여준다”며 “고객 상담 업무가 많은 서비스 업종이나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빈번한 업종,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 등에 부담이 있는 기업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훨씬 효율적인 경영 및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에는 에브리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에 알맞은 웹 서비스 기획 또는 타사 제휴 등을 통해 콘텐츠 확보에도 신경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