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뉴, 드론 전용 데이터링크 ‘D-DL’ 출시…5Km 이상 데이터 전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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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 드론 전용 데이터링크 ‘D-DL’ 출시…5Km 이상 데이터 전송 가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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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는 통신 모듈 하나로 통합 개념…드론 핵심 부품 자체 개발해 지속 출시
AI 기반 지능형 CC 고도화해 출시…국산 드론 위상 강화 앞장

[데이터넷] 드론 제조 및 개발 전문기업 프리뉴(대표 이종경)는 국내 최초로 5Km 이상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드론 전용 데이터링크 제품인 ‘D-DL(DRONEiT-DataLink)’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리뉴가 드론 운영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드론 적용에 최적화된 D-DL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2.4Ghz와 5.8Ghz의 전환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프리뉴의 자체 개발 데이터 통신시스템을 사용해 국내 무선 통신 출력을 준수하면서도 통신 거리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획기적인 제품으로, 공식 사양으로는 LOS(Line of Sight) 기준 5Km지만 실제 적용 결과 그 이상도 통신 가능하다는 것이 프리뉴 개발자의 설명이다.

영상 전송뿐 아니라 드론의 FC와 통신 및 기타 임무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한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포함하고 있다. 해당 인터페이스들은 드론의 FC와 직결돼 동작하며, 간단한 USB 케이블로 GCS와 손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기존의 데이터 링크 제품이 지원하던 IP 기반 카메라 외에 기타 USB, HDMI 타입 등 다양한 카메라 적용도 가능하며, 각종 센서 및 제어 신호를 연동할 수 있는 다수의 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국방 및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통신 보안을 위한 한국암호검증제도 KCMVP(Korea Cryptographic Module Validation) 인증 보안 모듈 등을 간단히 연결할 수 있는 포트도 제공하고 있으며, KCMVP 모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간단한 스위치 동작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D-DL의 컨셉은 드론에 사용되는 모는 통신 모듈을 하나로 통합하자는 것”이라며 “목적의 취지에 맞게 LTE 적용이 가능하며, 메시, 브릿지, AP, 클라이언트 모드 전환이 간단한 세팅으로 쉽게 변경될 수 있어 초보자도 용이하게 설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리뉴는 D-DL 이후 자체 고성능 FC 및 전원 관리 모듈, ESC 통합 모듈 등 드론의 핵심 부품들을 자체 개발해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드론에 탑재해 제반 임무수행을 자체적으로 관리(영상분석/객체분석, 자동학습, 자동화된 판단 및 제어 등)할 수 있는 AI 기반 지능형 CC(Companion Computer)를 고도화해 출시할 계획이다.

프리뉴는 침체돼 가는 국내 드론 시장에 국내 최초 고정익 드론인 밀버스(MILVUS) 출시 이후, 드론에 필요로 하는 제반 부품을 국산화해 국내산 드론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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