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샌드위치 브랜드 ‘메이젠’은 26일부터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종식되기 전까지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의료진에 매주 수제 샌드위치 100개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동산병원은 2월 21일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코로나19 피해 확산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확진자 격리병실, 의료지원단 임시숙소 등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메이젠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애쓰는 의료진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 싶었다는 뜻을 밝히며, 일회성이 아닌 코로나 사태가 접어들 때까지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 작은 정성이 모여 대구 시민들과 의료진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대만샌드위치 메이젠’은 타이페이 시먼딩 제조법을 전수 받아 오리지널 레시피를 고수해온 순수 국내 브랜드로, 당일생산/당일소진 원칙을 지키며 냉동과정 없이 매일 수제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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