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클,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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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클,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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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대상으로 선정
비전문가도 사용 가능한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뉴로티’ 가능성 돋보여

[데이터넷] 뉴로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양한 전문지식을 보유한 팀원들로 구성된 뉴로클은 이번 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개발,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에 필요한 정부지원금과 창업 인프라, 교육 및 코칭, 기술지원, 판로개척 지원, 해외 진출 지원을 받는다.

이번 선정은 핵심 제품인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뉴로티(Neuro-T)에 대한 기술 창의성 및 성장 가능성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로티는 비전문가도 손쉽게 이미지 해석용 딥러닝 비전 모델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범용 소프트웨어다.

사용자가 이미지를 수집해 분류만 해주면, 뉴로티의 자체 알고리즘이 이미지의 특성을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모델을 생성해준다. 서버-클라이언트 구조를 통해 다수 사용자간 비교/협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사례 학습 기반의 딥러닝 비전 기술 특성상 산업군에 크게 구애를 받고 있지 않는 점도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다양한 질병의 가진 환자의 X-레이 사진에서 질병 유형별로 영역을 표시해 학습해주면, 학습되지 않은 이미지들의 질병 유형 및 영역을 자동으로 검사해주는 모델 생성이 가능하다. 동시에 물류 박스 외관 검사, 제조 부품 외관 검사 등의 작업도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능하다. 이에 이미지를 분석하고자 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는 게 뉴로클 측 설명이다.

또한 하드웨어 적용을 위한 제품인 뉴로알티(Neuro-RT)를 통해 대규모 서버 PC 환경부터 임베디드 시스템까지 여러 유형의 플랫폼을 지원해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의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내부 로컬 서버 PC 구축이 일반적인 대기업이나, 딥러닝 도입을 위한 고성능 하드웨어 투자가 어려운 소기업의 요구를 소프트웨어 개발에 반영했다.

이홍석 뉴로클 대표는 “딥러닝 기술의 일반화가 뉴로클의 비전이다”며 “이번 선정을 통해 사업 확장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더 다양한 고객의 이미지 해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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