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ECaaS 고도화 지원사업 추진
상태바
과기정통부, SECaaS 고도화 지원사업 추진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3.24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대 8억원 지원…SECaaS 상용 서비스 보유 기업 대상
KISA 보안 기능 고도화 컨설팅·취약점 점검 지원

[데이터넷]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aaS) 활성화를 위해 8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이 사업 참여할 기업을 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SEcaaS는 방화벽, 안티 디도스, 악성코드 탐지 등의 보안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비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와 장비 관리 등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보안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SEcaaS 세계시장 규모는 연평균 16.9% 증가해 2018년 76억 달러에서 2023년 16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내 정보보호 업체의 클라우드 보안산업 진출과 SEcaaS 기술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SEcaaS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는 기존 SEcaaS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어 ‘SEcaaS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현재 상용화된 보안 서비스와 솔루션를 보유한 사업자을 대상으로 하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자는 최대 2억원 예산 지원과 KISA의 보안기능 고도화 컨설팅, 취약점 점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서 직면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클라우드 보안 사업자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산업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