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알캡처’, 월간 사용자 5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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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알캡처’, 월간 사용자 500만 돌파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3.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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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무직 종사자 45% 이용…재택근무 확대 따른 온라인상 자료 공유 등 영향

[데이터넷]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화면 캡처 프로그램 ‘알캡처’의 월간 사용자 수(MAU)가 500만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알캡처의 지난 2월 MAU는 506만9920명으로, 이 중 268만 명(52.99%)의 사용자가 사무직 직장인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월 고용노동통계조사에서 국내 사무직 종사자 전체가 약 592만 명임을 고려했을 때, 국내 사무직 직장인의 약 45%가 알캡처를 사용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사무직 직장인의 약 절반 수준이 알캡처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최근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온라인상의 원활한 자료 공유, 커뮤니케이션 등을 위해 알캡처를 사용하는 직장인이 증가하면서 MAU가 500만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알캡처는 개인, 기업 사용자 구분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한 화면 캡처 프로그램이다. ▲영역 지정, 스크롤 등 총 7개의 다양한 캡처 옵션 ▲그리기 도구 ▲단축키 실행 ▲편집 툴 지정 ▲최근 캡처 목록 등의 편리한 기능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공유하고 싶은 화면 또는 문서를 ‘프린트 스크린(Print Screen)’ 키로 빠르게 캡처한 뒤, 그리기 도구로 중요한 부분을 강조해 메신저로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또한, 파워포인트(PPT) 등의 문서를 작성할 때, 원하는 자료의 일부를 캡처해 사용함으로써 자료 수집 및 편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일반적인 캡처 과정이 약 25초가량 소요되는데 반해, 알캡처는 그 시간을 단 3초로 단축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며, “알캡처가 이른바 ‘칼퇴’를 위한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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