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범의 디지털 세일즈⑩] 시간을 정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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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범의 디지털 세일즈⑩] 시간을 정복하라
  • 데이터넷
  • 승인 2020.02.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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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월·분기·반기·년 단위 전체일정 수립…우선순위 설정
불필요한 정보 수집 지양…시간낭비 요소 과감히 끊어야

[데이터넷]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시간이 모자라다고 느낄 것이다. 특히 영업은 회사의 매출을 일으키는 업무활동으로 바쁘게 다니기 때문에 특히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영업은 역할이 회사내 모든 업무와 조직 그리고 프로세스를 알고 있어야 하며 회사 내 가용한 모든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능력에 잘 계획된 일정관리로 효과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을 만들어야한다. 따라서 본인의 업무에 짜임새 있는 시간관리를 적용해 영업활동에 임한다면 누구든 생산성을 높이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디지털 셀러는 이러한 짜임새 있는 시간관리를 모든 업무에 녹여서 다양한 방안을 효과적으로 활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본기로 다져야 한다.

‘시간을 정복한 남자’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비치 류비셰프는 일생을 꾸준히 메모하고 기록을 남겼다. 그는 70권의 학술서적을 발표하고 단행본 100권 분량에 달하는 1만2500여장의 연구자료 남겼다. 학술 서적으로 곤충분류학, 과학사, 농학, 유전학, 식물학, 문학 철학, 윤리학 등 다양한 학문을 넓고 깊게 연구를 하면서 여러 분야를 섭렵했다.

그는 하루 7~8시간 동안 집중해서 업무했으며, 매일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했다. 한 해 평균 65차례 공연과 전시 관람을 했다. 그는 디지털 셀러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시간관리 기술’을 가진 학자다.

일·주·월·분기·반기·년 단위 전체일정을 만들어라

한 해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 목표를 달성 하기위해 일·주·월·분기·반기·년 단위의 전체일정을 한눈에 들어오게 본인의 가용한 일정으로 잡아야 한다. 가용한 일정을 잡고자 한다면 전체 일정을 영업활동과 매출 목표 달성이라는 최종 목표를 잡고 이목표를 달성하기위한 영업활동을 계획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영업을 담당하는 역할 이외에도 회사의 어떠한 역할을 담당하더라도 자신의 매시간, 일단위 일정과 주단위 와 월단위, 그리고 분기단위, 년단위 일정을 전체로 시간통계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권장한다. 이러한 시간관리능력은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연습과 시행착오가 뒷밧침 된다면 자연스럽게 모든 업무에서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업무의 우선 순위를 정하라

전체일정 중 우선순위를 정해서 매 분기를 기준으로 업무 분석을 해야 한다. 즉 분기에 우선해야 할 업무를 우선순위를 정하고, 다음으로는 그 우선순위별로 월 단위 와 주단위로 각각의 일정들을 세부적으로 나눈다. 1800개 사의 신규 고객을 필터링해서 분기내 매출을 일으키고자 한다면, 월단위와 주단위를 거쳐 일단위 30고객으로 할당을 해서 우선순위로 신규고객 필터링을 통해 매출을 만드는 것이다.

영업 활동을 하기위해 본인의 업무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 담당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어떤 시장과 어떤 인더스트리에 강점이 있는지 파악 해야 하며, 담당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가진 탁월한 장점과 경쟁력 있는 인더스트리가 어디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또한 어느 인더스트리에 어떠한 제품과 서비스 차별화로 경쟁사보다 우월한가를 다각적인 방안을 준비해서 분석을 해내야 한다. 더불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기존에 제공되는 제품과 서비스 와 비교해서 차별화 요소가 무엇인지 그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인더스트리가 어디인지를 우선순위화해서 파악해야 한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영업활동의 생산성과 시간의 효율성이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어렵고 힘든 일은 나중에 하고 가장 쉬운 일을 먼저 하려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본인이 수행해야하는 업무에 우선순위를 정해서 중요한 일부터 시간을 집중할 수 있도록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시간을 잘 분배해서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정리를 하는 시간을 주기적으로 가져야 한다.

시간 낭비요소를 버려라

하루는 24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그러나 각각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사람마다 시간을 다르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영업활동에서 성과를 내고자 한다면 그 업무에 맞게 시간을 집중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목표나 성과와는 전혀 관련 없는 부분에 시간을 쓰고 있지만 스스로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필자 역시 매일 바쁘게 사는 성실한 영업맨이었지만 결과는 그리 썩 좋지는 않았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당시에는 하루가 1시간만큼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았다. 영업교육에서 ‘매일 어떻게 보냈는지 모든 시간대 별로 꼼꼼히 기록하고 스스로 평가할 것’을 강조했으며, 필자는 그 교육을 기회로 메모의 습관을 갖게 됐다.

시간을 낭비하는 전형적인 예는 오전에 집중하지 못하고 해야 할 일을 오후로 미루는 것이다. 오후에 황금 시간대에 아웃 바운드 콜 이나 고객대응을 해야 하지만 자료준비나 제안서 작업에 몰두를 함으로써 적절한 시간을 제때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책상 서류를 맥 OS 휴지통처럼 비워라

최신기술로 도배된 클라우드 환경의 문서 없는(paper less) 사무실이라 할지라도 본인의 책상위에 수많은 서류나 기타의 영업활동을 위한 도구들은 잘 갖추어져 있다. 정리 안된 서류가 쌓인 상태에서 업무를 본다면 업무능률과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이러한 불필요한 서류나 책상정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당장은 필요 없지만 언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서류는 별도의 종이박스에 넣어 보관해도 좋다.

불필요한 정보는 버려라

요즘을 4차산업혁명의시대라고 한다.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온갖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넘치는 정보를 어떻게 버리느냐가 이러한 정보화시대에 기장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이라 본다.

영상미디어와 온라인 상의 다양한 콘텐츠, 사람들 간에 눈과 귀와 입으로 공유되는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진다. 이러한 수많은 정보를 걸러내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정보의 홍수에 빠져나오기 어렵다.

정보가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가중된다. 늘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여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남에게 뒤쳐질 것으로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정보는 정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될 경우에 진정한 정보라 할 수 있다. 주변의 가치관에 부합하기 위해 사용되는 정보는 진정한 정보가 아니다. 다시 말하자면 영업활동에 진정 도움이 된다면 많은 정보는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하지만 경쟁사나 고객을 폄하 하기위한 정보수집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히 벼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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