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플라이어, 2.1억 달러 시리즈 D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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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플라이어, 2.1억 달러 시리즈 D 투자 유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1.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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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모바일 광고 측정 플랫폼 리더 입지 강화
글로벌 투자기업 제너럴애틀란틱 주도 투자 시리즈 D 유치
앱스플라이어 직원들이 시리즈 D 투자 유치를 기념하고 있다.
앱스플라이어 직원들이 시리즈 D 투자 유치를 기념하고 있다.

[데이터넷] 모바일 광고 측정 플랫폼 분야 글로벌 1위 앱스플라이어가 미국 사모투자회사 제너럴애틀란틱(General Atlantic)이 주도한 투자 시리즈 D에서 2억1000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앱스플라이어는 모바일 어트리뷰션(attribution)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고속으로 성장 중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이다. 모바일 어트리뷰션은 광고 기여도를 측정하는 기술로,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들을 토대로 광고 성과를 측정하고 최적화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다.

앱스플라이어는 2017년 시리즈 C 펀드를 유치한지 3년 만에 이번 투자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지금까지 2940만 달러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지난 투자 유치 성공 이래 임직원의 수가 4배 증가해 현재 전세계 18개 지사에서 850 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순환 매출(ARR)은 5배 성장하면서 2019년 1억5000만 달러를 넘겼다. 앱스플라이어의 ARR은 지난 5년간 미화 1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로 급증했다.

앱스플라이어 CEO 오렌 카니엘(Oren Kaniel) 은 “전세계 많은 마케터들이 매일 앱스플라이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어트리뷰션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우리의 사명은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한 툴을 제공하고 업계 전반에 혁신을 일으키며 투명성을 지키는 것으로, 이번 투자 유치로 앱스플라이어는 이러한 사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고 향후 마케터들이 데이터에 근거한 인사이트로 전략적 결정을 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앱스플라이어 플랫폼을 이용해 280억 달러의 마케팅 예산을 집행하고 의사결정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스플라이어는 다음 단계로 오픈 플랫폼을 만들어, 파트너와 써드파티 개발자가 이 플랫폼에서 그들이 개발한 솔루션을 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앱스플라이어는 현재 이베이, HBO, 텐센트, NBC 유니버설, 나이키를 포함한 1만2000여 글로벌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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