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도 서비스로, SaaS가 뜬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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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도 서비스로, SaaS가 뜬다 (1)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1.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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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조 시장 형성 기대…글로벌 기업 강세 속 국산 생태계 육성 확대

[데이터넷] IT 인프라 혁신을 일으켰던 클라우드가 이제는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제 많은 기업들이 소프트웨어를 패키지가 아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출시하고 있으며, 이 같은 분위기에 발맞춰 글로벌 SaaS 기업들도 한국 시장에 속속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클라우드 시장 경쟁이 서비스형 인프라(IaaS)뿐만 아니라 SaaS에서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이슈와 더불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혁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클라우드의 활용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도입 초기에는 클라우드를 쓸지 말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기존 IT 시스템과 달라지는 구성과 데이터 보관 및 보호 문제, 서비스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 그 확산 속도는 더딘 편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의 효용성이 입증되면서 이제는 클라우드를 어떻게 도입하고 활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더 커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처럼 클라우드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관련 시장 역시 차츰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019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2018년 1758억 달러에서 17.3% 증가한 206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는 서비스형 인프라 (IaaS)로, 2019년에는 2018년 310억 달러에서 27.6% 증가한 3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향후 2022년에 퍼블릭 클라우드 IaaS를 구입하는 조직 중 90%가 통합 IaaS 및 서비스형 플랫폼(PaaS) 공급 업체로부터 이를 구입하며, 해당 공급 업체의 IaaS와 PaaS 기능을 모두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통합 IaaS 및 PaaS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 관련 매출은 17.8% 성장한 85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콘텐츠 환경을 SaaS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며, 올해에는 기업 콘텐츠 관리(ECM) 시장이 특수 목적으로 설계된 클라우드 기반의 콘텐츠 솔루션과 솔루션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점쳤다.

한편,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도 SaaS 부문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SaaS 최종 사용자 지출액은 2018년 약 8404억 원으로 전체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 중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2019년에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됐다.

클라우드, 인프라 이어 소프트웨어 혁신

해외 선진국에 비하면 국내에서의 소프트웨어 가치 평가는 야박한 수준이다. 한때 소프트웨어는 재무제표에서도 부실 자산으로 처리돼 실질 자산 및 자본으로 인정받지 못한 적도 있었다. 이로 인해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사업자 등록 또는 상장 시 상당히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 구매 시 번들로 제공하는 추가 상품격인 이미지로 고정되면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많은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처럼 푸대접 속에 지내왔던 소프트웨어지만, 최근 그 평가는 천지개벽 수준으로 달라졌다. 전 세계에서 소위 잘 나간다는 기업들은 강력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곳들이 대부분이며, 클라우드와 모바일이 중요한 비즈니스 경쟁력으로 성장한 이후 빠르고 유연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과거 제조 기업 위주에서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바뀌고 있으며, 클라우드 시장 역시 초기 IaaS 위주에서 점차 PaaS·SaaS로도 확대되고 있다.

대우가 달라진 것처럼 소프트웨어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차적으로는 CD/DVD 또는 USB에 담겨 실물 제품이 판매되던 것에서 벗어나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받는 등 배포 방식이 변했다. 이는 복잡한 유통 과정을 줄이고, 신속한 배포 및 피드백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두 번째로 변한 것은 소프트웨어 판매 정책의 변화다. 대부분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이용자가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소유권을 획득하는 것으로 봤다. 그러나 현재는 SaaS 방식의 판매가 이뤄지며, 판매되는 권리 역시 제품 소유권이 아니라 제품 이용권에 국한된다. 이는 서비스 구독(Subscription)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냈다.

세 번째로 변한 것은 기업의 소프트웨어 지적재산권(IP) 공유다. 공개소프트웨어로도 불리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상용소프트웨어 기업들로부터 미움을 받았다. 수년에 걸친 시간과 비용, 인력을 투입해 개발한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입장으로서는 핵심 자산과도 같은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무료로 사용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시장 질서를 해치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현재는 누구나 알고 있는 것처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무척 거대해졌으며, 심지어 일부 상용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자사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전환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미 많은 사용자들은 웹서버 구축을 위해 MS나 오라클 같은 기업의 상용 제품 대신 오픈소스를 선택하고 있을 정도다.

상용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소스코드를 자사 재산으로 취급해 온전히 내부 R&D 센터를 통해서 기술과 제품을 발전시키는 형태로 고착됐다. 그러나 오픈소소 소프트웨어는 기업에게 지원할 때 소스코드를 알려준다. 상용소프트웨어 기업들은 API 기능에 대해 복잡한 설명을 하고 있을 때 오픈소스 기업들은 API 게이트웨이를 알려주는데 그친다.

이는 상용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개발비용은 물론, 유지보수를 위한 전담인력을 둘 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누구나 R&D 인력이 돼 유지보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실제 오픈소스 관련 커뮤니티에는 상용소프트웨어 기업들의 R&D 규모로는 따라올 수 없는 수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해 소스코드를 개선하고 이를 공개하는 등 발전의 길을 닦고 있다.

최신기술 사용·유지보수에 강점

SaaS는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고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우선 개발사를 보면 구독형 모델이 패키지 판매 모델에 비해 안정적이면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물론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팔 때와 비교하면 단기적인 수익은 떨어지겠지만, 그보다 적은 금액이 꾸준히 들어오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공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해당 고객이 장기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패키지 구매 시보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수익을 얻게 된다.

고객 입장에서도 구독형 모델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기본적으로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기능 업데이트나 버그 패치 등이 용이하지 않다. 심지어 고객사 시스템이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을 경우 개발사가 직접 업데이트 또는 패치를 실물 매체에 담아 발송해주거나 사람이 방문해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SaaS는 클라우드 방식이기에 기본적으로 인터넷상에 위치하며, 오류가 발생해도 개발사가 이를 빠르게 수정해줄 수 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유용하다. 월 또는 연 단위로 과금되는 방식이기에 한 번에 많은 비용이 들지 않고, 이용을 원치 않으면 언제든 중단할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 지출이 가능하다. 특히 스타트업과 같은 소규모 기업에서는 설립 초기 각종 인프라 구축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결코 만만치 않은데, SaaS는 대규모 초기 자본이 불필요하고,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들어 기업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빠르게 제공해준다.

소프트웨어와 데이터가 특정 기기에 종속되지 않고 인터넷이 연결되면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SaaS 형태의 오피스 365를 이용하는 고객은 사무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태블릿, 노트북 등 인터넷이 연결되는 어떠한 기기로도 서비스에 접속해 본인이 하던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이를 통해 진정한 모빌리티,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도 할 수 있다.

2020년 SaaS 시장 만개 기대

이처럼 SaaS만이 제공 가능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을 SaaS 형식으로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강자인 SAP는 일찌감치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해 현재는 다양한 SaaS 솔루션들을 공급하고 있다. CRM, ERP 외에도 다양한 기업과 제품들을 인수합병하면서 아리바, 퀄트릭스, 컨커, 석세스팩터스 등 수많은 SaaS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 SAP 매출의 50%가 클라우드에서 발생하고 있다. 다만 한국은 클라우드 도입 시기가 늦었던 만큼 인프라부터 도입이 이뤄졌으며, 시간이 지나 이제야 SaaS 비즈니스가 시작되고 있기에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는 것이 SAP 측의 입장이다.

2020년 한국 SaaS 시장을 기대하는 것은 SAP뿐만이 아니다. 이미 글로벌 SaaS 기업들이 저마다 한국 시장을 찾으며 비즈니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aaS 시장 선두 주자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신규 경영진 영입을 통해 한국 비즈니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다양한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자사의 고객 360 제품 포트폴리오를 국내 기업에 제공,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고객경험 관리로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 가속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글로벌 무한 경쟁 속에서 한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수적이기에 세일즈포스는 한국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국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

세일즈포스 측은 고객들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의 선호 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연결된 경험’을 기대하기 때문에 연간 3번씩 진행되는 기술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을 고객과의 접점을 새로운 방식으로 형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장 빠르게 매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세일즈포스는 FY19년에 산업 평균을 훨씬 웃도는 성장으로 133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 전년 대비 26%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SaaS 기업, 한국 시장 속속 진입

국내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인사·재무관리 SaaS 기업 워크데이도 한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에서 검증된 솔루션과 고객 사례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효과적인 인사관리 전략을 개발하고 집중하며 이룰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제시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HR 분야에서는 임금 문제뿐만 아니라 주 52시간 근무제 등 근로시간 단축, 일과 삶의 균형, 직원 복지, 다양한 세대 간 통합 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인재의 전략적인 배치와 빠른 의사결정, 애자일한 조직으로의 전환 등도 큰 숙제로 작용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인사 임원들이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이러한 난제를 다루고, 기업의 임원들이 최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도 기업들이 효율적인 인사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인적관리 SaaS 기업 코너스톤도 지난해 한국 시장에 발을 디뎠다. 첫 고객사로 삼성전자를 맞이한 코너스톤은 클라우드 기반의 러닝 솔루션과 인사 전략의 다양한 성공 사례 융합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워크플로우 선도 기업 서비스나우도 지난해 한국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클라우드 도입이 확산되는 국내 시장에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서비스나우가 SaaS로 제공하는 ‘나우(Now)’ 플랫폼은 지능적이고 직관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기업들의 IT와 직원 및 고객 워크플로우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기업이 효율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비자 가전에서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계 선도 기업을 보유한 한국 시장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며 기존 고객사를 지원함과 동시에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클라우드 사업으로 전 비즈니스를 전향하고 있는 오라클도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과 더불어 SaaS 시장 공략에 전념한다. 광범위한 SaaS 포트폴리오와 AI 역량이 내재된 서비스임을 앞세워 점차 커지는 SaaS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AI, 클라우드, IoT 등 다양한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고객 및 직원의 바람과 달리 기업과 조직의 IT 인프라와 전략은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라클은 이 같은 기술적인 간극을 메우고, 기업이 혁신을 토대로 시장에서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도록 SaaS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라클의 기업용 SaaS 포트폴리오는 HR, 재무, 영업, 마케팅 등 기업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돼 있을뿐더러, 부서별로 사일로(Silo)화돼 있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해 단일한 데이터 모델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오라클만의 데이터 전문 관리 역량이 가미됐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다양한 사업부 간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돕는다.

국산 SaaS 생태계 꿈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따라 글로벌 SaaS 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SaaS 비즈니스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다. 영림원소프트랩의 클라우드 ERP가 대표적이며, 최근 개발이 진행되고 있거나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새롭게 출시되고 있을 뿐이다. 이처럼 SaaS 솔루션이 부족한 것은 아직 국내 클라우드 사용률이 높지 않다는 것을 방증한다.

그러나 척박하게만 여겨지는 국내 SaaS 생태계도 차츰 형성되는 중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발간한 ‘2018 소프트웨어 산업 실태조사’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수는 304개이며, 이들이 올리는 매출은 5414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SaaS 기업이 7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출 기준으로도 SaaS가 33.1%로 IaaS(25.6%)보다 많았다.

또한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운영 중인 서비스 전문 유통 플랫폼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CEART)’을 통해 판매된 서비스도 지난해 총 777건, 511억원 규모를 돌파했다. 2019년 10월 기준 씨앗에 등록된 서비스는 SaaS가 216개(63.5%), IaaS 96개(28.2%), PaaS 24개(7.1%), SCS 4개(1.2%) 순이었고, SaaS는 2016년 말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에는 AI·IoT·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서비스의 등록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추세다.

물론 씨앗에 등록된 서비스들이 전부 국산 서비스라고 할 수는 없지만, 클라우드 사용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과 국산 서비스가 차츰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충분히 유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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