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가상 웨이터 서비스 ‘오더스팟’에 시드 투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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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처스, 가상 웨이터 서비스 ‘오더스팟’에 시드 투자 진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2.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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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가 고객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오프라인 식당 고객경험 최적화 솔루션 개발하는 오더스팟(대표 조연수)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오더스팟은 이번 시드 투자 유치와 더불어 12월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최종 선정됐다.

오더스팟은 레스토랑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메뉴를 제공하고, 간편주문 및 결제까지 제공하는 가상 웨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세계 최대 외식 시장인 북미 지역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오더스팟은 스마트폰을 사용한 QR 코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현장 도입이 쉽고, 구매자의 성향과 구매 패턴을 파악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사용자 데이터들을 토대로 한 리마케팅, 이메일 및 문자 광고 기능을 통해 대형 프렌차이즈에서만 가능하던 다이렉트 마케팅을 중소규모의 업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더벤처스의 이번 오더스팟 투자는 지난 7년간 연평균 4%의 성장률을 꾸준히 보여 주고 있는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팀이라는 점과 오더스팟의 기술이 기존 POS 시스템과 바로 연동돼 시장진입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기반의 주문/결제 솔루션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전격 진행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오더스팟은 운영사인 더벤처스로부터 북미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 전략 및 영업 전략 수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캐나다, 호주 등 영미권 시장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오더스팟 조연수 대표는 “더벤처스의 초기투자 및 TIPS 프로그램 지원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고민하는 요식업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북미 시장에서 QR코드를 통한 원클릭 주문의 대표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벤처스 호창성 대표는 “오프라인 레스토랑이 가진 인건비, 서비스 품질등과 같은 기존의 문제점을 데이터를 통해서 해결하고 하는 팀의 전략에 반했다”며 “창업 7개월만에 기본 서비스 구축 및 50개의 초기 제휴사를 유치하는 등 창업팀의 실행력을 높이 평가하며, 북미에서의 창업의 경험을 살려 오더스팟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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