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RA, ‘VR 콘텐츠 제작안전 평가인증’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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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RA, ‘VR 콘텐츠 제작안전 평가인증’ 사업 본격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2.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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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콘텐츠 제작안전 평가인증 시범운용 수행
VR 산업 생태계 조성 … 안전한 VR 콘텐츠 제작 지원

[데이터넷]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회장 구현모, 이하 KoVRA)는 VR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안전한 VR 콘텐츠 제작을 위해 ‘VR 콘텐츠 제작안전 평가인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2019년도 하반기부터 시범운용을 수행해 현재 KT의 슈퍼 VR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The Lost(개발사 포켓메모리), Throw Anything(개발사 비주얼라이트), Under Water : Abyss VR(개발사 비주얼라이트) 등 콘텐츠 3종에 대한 평가인증서가 발급됐다.

‘VR 콘텐츠 제작안전 평가인증’ 사업은 VR 콘텐츠를 대상으로 멀미 등 휴먼팩터 요인 및 콘텐츠 특성 분석을 통한 제작안전 관련 이슈를 검증한다. KoVRA에서는 자체 평가인증 툴 및 VRAR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KoVRA 엔진 플러그인을 통한 콘텐츠 설정 파라미터 항목과 사용자 전문평가를 통한 멀미 안전도, 체감도, 실재감, 상호작용성, 직관성 등을 평가한다.

국내외적으로 VR/AR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콘텐츠 제작 안전성에 대한 검증체계가 없어 VR 콘텐츠 이용자의 안전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KoVRA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VR/AR 이용 및 제작 안전 가이드라인 공청회’ 등을 개최해 실무 개발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민간 차원에서 산업발전을 위한 자율규제체계로 ‘VR 콘텐츠 제작안전 평가인증’을 구축해 제작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검증장치를 마련했다. 이에 ‘VR 콘텐츠 제작안전 평가인증’을 통해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제작환경이 구축되면 잠재적 이용자 확댄느 물론 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KoVRA는 ‘VR/AR 이용 및 제작 안전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VR 콘텐츠 제작안전 평가인증’ 외에 VR 체험존에서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VR 체험존 이용안전 평가인증’을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연말 중에는 게임 콘텐츠 개발사 지원을 위한 ‘자체등급분류 사업’도 수행할 예정이다.

KoVRA 김정호 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장동력인 VR/AR 산업 육성을 위해 이용자에게 안전한 형태의 경험과 고품질이 담보된 콘텐츠가 제공돼야 한다는 원칙을 두고 산업계의 자율규제체계 안에서 해당 평가인증 사업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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