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인스티튜트, IoT 분석 통해 생활·의료 환경 개선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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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인스티튜트, IoT 분석 통해 생활·의료 환경 개선 ‘척척’
  • 데이터넷
  • 승인 2016.09.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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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올해 99세 밀드레드(가명)는 미국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의 자택에서 가족을 위해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몇 년 전 심부전으로 두 번이나 병원에 입원했지만 두 번 모두 곧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밀드레드와 같은 나이의 환자들에게 이런 일이 흔하지는 않지만, 밀드레드의 진료 팀은 생체 데이터를 인터랙티브 방 식의 환자 포털로 무선 전송하는 지니아(Geneia)의 웨어러블 의료 기기를 통해 건강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 다. 지니아는 SAS를 사용해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를 분석한 후 밀드레드의 진료 팀에게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제공 한다. 진료 팀은 건강 기록과 함께 이 보고서를 평가하여 건강 관리 방법을 권장하고 있는데, 밀드레드가 자택에서 독립 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덕분이다.

(사례 2)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도시 캐리에 살고 있는 매리(가명)는 항상 휴가를 떠나기 전 정원에 물을 준다. 하지만 올해는 차에 짐을 실으면서 해변으로 간다는 기대로 정원에 호스를 틀어놓은 것을 깜빡 잊은 채 여행을 떠나고 말았다. 다행히 캐리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쿼스타(Aquastar) 시스템이 비정상적인 수도 사용량을 감지해 매리에게 이메일로 이를 알려주었다. 매리는 캐리 시 고객 서비스 부서에 전화했고, 이 부서는 트럭을 보내 시간당 200갤런의 용수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 Aquastar는 1시간마다 자동으로 센서 데이터를 분석한다. IoT는 캐리 시와 시민의 상호작용 방식을 바꿔놓 고 있다.

IoT 연결 기기 데이터 활용 지원

세계적인 분석 기업 SAS는 이벤트 스트림 프로세싱, 인메모리 분석,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관리 기술 등을 통해 기 업이 사물인터넷(IoT)에 연결된 기기에서 쏟아져 나오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밀드레드 역시 IoT 데이터의 혜택을 입고 있는 수백만 명의 수혜자 중 한 명이다. SAS 분석 소프트웨어는 데이터 전 송 중에도 데이터 속에 숨겨진 패턴과 트렌드를 발견한다. 밀드레드가 생활을 이어가면서 진료 팀의 관리를 받을 수 있 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 밖에 제조 회사나 에너지 기업, 또는 소매업체들이 센서, 계측기 및 모니터링 디바이스에서 생산되는 대량의 데이 터로부터 가치를 발굴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SAS 관계자는 “IoT의 주요 목적은 수많은 커넥티드 디바이스에서 생성되 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에 분석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데 있다. 이러한 데이터에 적용되는 분석 소프트웨어는 기업, 정 부 및 사회를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가치를 실현한다”며 “SAS는 기업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제품 품 질을 높이고, 커넥티드 디바이스에서 결과를 산출할 수 있도록 표준 분석 절차를 구분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의료 비용 절감·환자 건강 개선

미국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지니아의 COO(최고운영책임자) 헤더 라브와(Heather Lavoie)는  SAS의 IoT 분석 기술 은 컨텍스트 데이터를 통합해 환자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건강 관리법을 알려주는데 효과적이다”라 고 말했다.

예를 들어 지니아의 지원을 받고 있는 진료팀은 SAS를 이용한 센서 데이터 분석으로 심장병 환자의 몸무게, 맥박 산 소 포화도 및 호흡 수 변화를 환자의 건강과 생활 방식의 맥락에서 이해하고, 이에 따른 최상의 건강 관리법을 결정할 수 있다. 환자의 변화는 건강 악화의 전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를 사전에 감지함으로써 조기에 인명을 구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시장조사 및 컨설팅 업체 IIA(International Institute for Analytics)의 공동 설립자이자 리서치 이사인 톰 데이본포트 (Tom Davenport)는 “사물 인터넷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면 사물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새로운 데이터 관리 및 통합 접근법과 스트리밍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이렇게 중요 한 분야에서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기업이 바로 SAS다”라고 말했다.

스트리밍 데이터 지속 분석 혁신 방안 제공

IoT는 점차 ‘스마트’해지는 도시를 통해서도 사람들의 삶을 돕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도시 캐리(Cary)는 IoT 를 활용 중이다. 자동화 수량계 시스템 아쿼스타는 1시간마다 자동으로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캐리 시가 시민과 상호작 용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캐리 시 재무 국장인 캐런 밀스(Karen Mills)는 “아쿼스타를 통해 사물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고객 서비스도 달라졌다. 이제 고객 서비스는 사후 대책이 아닌 사전 계획이 된 것이다. 1시간마다 데이터를 분석해 비정상적인 수도 사용량을 감지하면, 이를 고객에게 통보해 잠재적 문제를 조기에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루힐리서치(Blue Hill Research)에 따르면, 기업은 사람, 프로세스, 기술에 종합적으로 투자해야 개별 센서 신호로 부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블루힐리서치 분석가 제임스 하이트 “성공을 위해서는 충분한 경험과 도메인 전문성을 갖 추고 있는 기술 파트너를 선택해야 한다”며 “이런 이유로 IoT 분석에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SAS가 적임자라고 판 단했다”고 말했다.

SAS는 이처럼 고객이 IoT 데이터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끊임없이 이동하는 스트리밍 중에도 데이 터를 분석할 수 있으며, 하둡 같은 고용량 프레임워크에서 데이터를 추출하여 소중한 가치를 발굴하고 불필요한 정보 를 걸러낼 수 있다. 또한, 패턴과 트렌드를 찾아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시각화를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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