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KOBA 2016서 영상·음향 혁신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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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KOBA 2016서 영상·음향 혁신 기술 선보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5.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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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비전·애트모스 적용 홈 엔터테인먼트 미래 제시
►마이크 차오 돌비 아태지역 총괄은 영상·음향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선도기업 돌비래버러토리스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6회 국제 방송, 음향, 조명기기 전시회(KOBA)에 참가해 몰입형 영상·음향 기술인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홈 엔터테인먼트 미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돌비 비전은 강렬한 명암비, 밝기 및 색 표현으로 영상에 생기를 불어넣어 실제와 같은 홈 엔터테인먼트의 경험을 제공한다. 최첨단 HDR(High Dynamic Range) 솔루션인 돌비 비전은 보다 우수한 HDR 성능과  더 넓은 색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다이나믹 메타데이터(Dynamic Metadata)를 통해 각 장면에 맞게 명암과 색상 표현을 최적화함으로써, 화면 전반에 걸쳐 제작자의 의도대로 영상을 표현한다. 

돌비 비전은 주요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자 및 OTT 서비스 업체들이 선호하는 HDR 기술로, VUDU는 돌비 비전을 유일한 HDR  포맷으로 채택했으며, 넷플릭스와 아마존 비디오와 같은 스트리밍 업체들도 돌비 비전과 HDR10을 모두 지원하는 TV에는 돌비 비전 콘텐츠를 기본값으로 제공한다.

현재 돌비 비전 TV​도 판매되고 있다. LG OLED 및 슈퍼 UHD TV 22개 모델이 세계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고, 미국에서는 돌비 비전이 탑재된 비지오(VIZIO) 레퍼런스 시리즈인 P 시리즈와 M 시리즈 TV가 판매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TCL X1 모델도 미국에 보급될 예정인 가운데 TCL을 비롯한 스카이워스(Skyworth)의 돌비 비전 TV도 중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소니 픽쳐스, MGM, 유니버셜 픽쳐스와 워너 브라더스 홈 엔터테인먼트 모두 돌비 비전 콘텐츠를 배급한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들은 넷플릭스, 부두(VUDU), 아마존 비디오 등을 통해 돌비 비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40여개 이상의 헐리우드 영화가 돌비 비전으로 출시됐으며, 연말까지 100여개 이상의 타이틀이 더 배급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이미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돌비 비전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돌비 애트모스는 3차원 공간 내 소리를 움직임에 따라 정확히 배치해 전달하면서 더욱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사운드로 관객에게 한층 더 생생하고 강렬하며 자연스러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돌비의 최신 영화 음향 기술이다. 돌비 애트모스는 2012년 영화관에 처음 도입된 이후 전 세계 1,800여개 상영관에 설치됐고, 현재는 홈 시어터와 모바일 기기는 물론 가상현실(VR)에도 적용되고 있다.

홈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돌비는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된 스피커, 사운드바, AVR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왔다. 전방위로 움직여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음향 효과는 집안 거실에서도 마치 영화 속으로 들어간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현재 돌비 애트모스는 67개 AVR과 홈 시어터 시스템, 그리고 29개 스피커 제품에 탑재돼 있다. 또한 100여개 이상의 세계적인 타이틀과 60여개 이상의 헐리우드 스튜디오 타이틀이 돌비 애트모스 버전으로 출시되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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