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인쇄물이 많은 오피스 환경을 겨냥한 흑백 레이저 L5000, L60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5000 시리즈(HL-L5100DN, MFC-L5700DN)는 낮은 비용으로 높은 인쇄 효율성을 겨냥한 제품이며, L6000 시리즈(HL-L6400DW, MFC-L6900DW)는 고급 보안 기능을 결합해 데이터 무결성까지 확보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L5000 시리즈는 최대 40ppm의 인쇄 속도와 최대 1200×1200dpi 인쇄 해상도를 지원하며, 초대용량 토너로 최대 1만2000매까지 인쇄할 수 있다. 3종 토너로 사용자 선택권을 높이고, 250매 용량의 기본 급지대와 50매 용량의 다용도 용지함에 옵션 용지함 2개를 추가 설치로 최대 1360매를 수용해 대량 인쇄 작업 시에 급지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이점도 제공한다.
L6000 시리는 최대 50ppm의 인쇄 속도와 최대 1200×1,200dpi의 인쇄 해상도를 지원하며, 기본 제공되는 인박스 토너는 약 2만매의 인쇄를 지원한다. 4종 토너와 함께 최대 520매의 표준 용지함에 옵션 용지함이나 타워 트레이(TT-4000) 옵션을 추가하면 최대 2080매의 용량을 수용할 수 있고, 적재함 및 분류함(stacking & sorting)이 탑재된 메일박스(MX-4000, HL-L6400DW옵션)를 통해 각각의 편지함을 개인 사용자나 그룹에 할당해 여러 명의 사용자가 한 대의 프린터를 공유할 수 있다.
L5000와 L6000시리즈는 모두 네트워크 기반 관리 소프트웨어(BR-Admin)을 통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제품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네트워크 관리 도구를 통해 페이지 수, 토너 및 드럼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원격 구성이 가능하며, 사용자별로 인쇄 용량도 설정할 수 있다. 프린터 중단 즉시 알림 기능이 있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사용자의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보안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해 문서의 기밀성을 견고하게 확보할 수 있다. 브라더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중소기업을 넘어 중견, 대기업까지 고객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브라더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트라이앤바이(Try & Buy,’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최대 2주간 최고사양 신제품인 ‘MFC-L6900DW’ 흑백 레이저 복합기(정품 소모품) 및 종합 프린팅 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하고, 추후 구매 및 렌탈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브라더는 매주 서울 및 경인지역 소재 기업 중 최대 10개사를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