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차히아 엘벡도르지 대통령,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상태바
몽골 차히아 엘벡도르지 대통령,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5.20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창조경제·판교 테크노밸리에 큰 관심 보여

몽골 차히아 엘벡도르지 대통령이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를 방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한 차히아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출국하는 당일 오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한국-몽골 수교 25주년을 맞아 작년 7월경, 몽골을 방문해 울란바토르의 에르덴 바투울 시장을 만난 바 있는 남경필 도지사를 통해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몽골 측은 이미 올해 초에도 몽골국회의원 18명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판교테크노밸리에 견학시찰을 보내온 바 있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혁신 거점으로서의 역할에 큰 관심을 보인 차히아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금일 방문을 통해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판교테크노밸리 IT클러스터,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및 스타트업 위한 생태계 조성 과정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금번 행사에는 특히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몽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불에 타지 않는 단열재 EPS 즉, 스티로폼을 개발한 보육기업 ‘헤이노스카이코리아’(대표 이승희), 신용카드 단말기 등 별도의 인프라 설치 없어도 스마트폰 앱에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결제가능한 12CM(대표 한정균), 배터리 효율을 최대화해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도어락 아마다스(대표 박은민), 9개의 큐브로 23억개의 패턴을 구현해 아동교육에 유익한 아토큐브(대표 한상택) 등이 몽골 대통령에게 직접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이재율 부지사, 미래부 오태석 국장, KT 이창재 상무, 주몽골 오송 한국대사 등이 함께 차히아 엘벡도르지 대통령을 맞았다. 향후 한국-몽골간 IT분야, 혁신센터, 클러스터 조성 및 양국간 스타트업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