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오픈플랫폼 기반 3D 프린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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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오픈플랫폼 기반 3D 프린터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5.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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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3D 프린팅 활성화 계기 기대 … 2017년 말 국내 출시 예정

HP는 3D 제조업 컨퍼런스인 RAPID에서 상업용 3D 프린팅 시스템을 발표하였다. HP는 상업용3D 프린팅 시스템을 통해 업계에 새로운 제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HP가 발표한 HP 젯퓨전 3D 프린팅 솔루션(HP Jet Fusion 3D Printing Solution)은 기존 3D 출력 시스템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비용은 1/2로 낮추도록 한다. 특히 3D상의 픽셀인 복셀(voxel) 단위로 기능 부품을 출력하며, 사용자가 직접 부품 특성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HP는 3D 프린팅 솔루션이 탑재된 HP 젯퓨전 3D 프린터 2종을 선보였다. HP 젯퓨전 3D 3200 프린터(HP Jet Fusion 3D 3200 Printer)는 시제품 제작에 적합한 제품으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부품당 비용을 낮춰 생산 효율성을 높이며, HP 젯퓨전 3D 4200 프린터는 시제품 제작 및 단기 생산에 적합한 제품으로 부품당 최저 비용으로 당일 주문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해 생산성을 높인다. 통합 툴 세트에는 사용이 용이한 소프트웨어 및 고품질 소재, 그리고 급속 냉각 기능을 갖춘 HP 젯퓨전 3D 프로세싱 스테이션이 포함된다.

스테판 나이그로(Stephen Nigro) HP 3D 프린팅 사업부 사장은 “HP 3D 프린팅 플랫폼은 초당 3억 4천만 개의 복셀을 처리하는 특징을 활용, 시제품 제작업체나 제조 업체가 보다 빠르고 경제적으로 작업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새로운 HP 젯퓨전 3D 프린팅 솔루션은 업계 최초의 속도, 품질, 비용을 모두 구현함으로써 기존의 기업 및 제조업체들이 고객 솔루션 제공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한편 HP는 젯퓨전 3D 프린터의 주문형 플라스틱 부품 중 최대 50%를 기존 제조 방식이 아닌 HP 멀티젯 퓨전 기술로 출력 생산할 계획이다. 또 HP 젯퓨전3D 4200 프린터와 HP 젯퓨전3D 3200 프린터는 2017년 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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