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HANA로 실시간 비즈니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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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HANA로 실시간 비즈니스 지원”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5.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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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사파이어 나우’ 개막 … SAP HANA·애니웨어 최신 버전 발표
▲ SAP 사파이어 나우 무대현장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빌 맥더멋(Bill McDermott) SAP CEO(사진 왼쪽)

SAP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연례 최대 IT 컨퍼런스인 ‘사파이어 나우(SAPPHIRE NOW)’를 개최한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사파이어 나우는 전세계의 다양한 고객사, 투자자등과 함께 하는 SAP의 최대 연례 행사다.

올해 사파이어 나우에서는 산업별 클라우드(Industry Cloud) 사업부의 성공 사례가 소개돼 주목된다. 특히 7개의 성공사례 중 하나로 우리나라 뷰티 이커머스 기업인 미미박스(MEMEBOX)의 도입 사례도 소개됐다. 미미박스는 SAP S/4HANA를 기반으로, 판매 생산성을 올리고 배송 시간을 단축했을 뿐 아니라 재고자산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물류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토론토의 SAP HANA 사례도 흥미를 끌었다. 토론토는 인력, 투표 및 교통망을 포함한 도시 내 다양한 인프라를 SAP HANA 기반으로 연결, 도시 전체의 디지털 비즈니스화를 꾀함으로써 시민 편의성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토론토는 SAP HANA 활용으로, 시민 편의 증가는 물론 5년간 약 3600만 캐나다 달러 절감 효과도 기대했다.

팻 베이키(Pat Bakey) SAP 산업 클라우드 부문 대표 (President of Industry Cloud) 는 “종전까지는 프로젝트가 완성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현재는 불과 수개월로 같은 수준 혹은 그 이상의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SAP의 기술력과 방대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토대로 산업별 클라우드 사업부는 각 고객사 산업에 특화된 전문성을 제공해 고객의 성공에 필요한 빠른 속도와 규모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파이어 나우에서는 SAP HANA의 최신 버전도 공개됐다. SAP에 따르면, HANA 최신 버전은 데이터 센터 스케일 기능과 엔터프라이즈용 신뢰성을 제공해 고객사는 클라우드에서나 가능하던 민첩성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현하고, 핵심업무(mission-critical workload)에 대한 향상된 안정성을 보장, SAP HANA의 기업이 디지털 변혁을 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SAP는 전자상거래 기업 및 중소기업의 경영지원부서에서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클라우드 솔루션 SAP 애니웨어(Anywhere)를 공개했다. 최소 10인의 임직원을 갖춘 중소기업도 구매할 수 있는 SAP 애니웨어는 모바일 기기에서 앱을 활용, 기존 오프라인 가게의 매출을 향상시키고 홈페이지 및 온라인 스토어를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마케팅 캠페인 제작과 제품판매 결제, 나아가 재고 관리와 경영 실적까지 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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