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간정보통신, 일본 건설 GIS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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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간정보통신, 일본 건설 GIS 시장 공략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5.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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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퍼시픽컨설턴츠와 제휴 … 일본향 솔루션 개발완료

한국공간정보통신(대표 김인현)은 일본 엔지니어링 컨설팅그룹인 퍼시픽컨설턴츠주식회사(대표 시니치 하세가와)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 일본 건설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한국공간정보통신은 국산GIS ‘인트라맵’을 일본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의 인트라맵은 국내 GIS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GIS 엔진이다. 지난해 일본 아치카사 납품을 통해 일본시장에 알려지게 됐으며, 퍼시픽컨설턴츠에서 먼저 제휴를 제안해 일본 공급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일본 진출이 더욱 주목된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은 세계적인 건설엔지니어링 컨설팅그룹인 퍼시픽컨설턴츠와 협업을 통해 일본 건설정보화 시장을 함께 개척한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으며, 인트라넷을 통해 사람중심의 엔지니어링 시장인 일본 전통의 건설 시장을 GIS 기반의 기술 시장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전략이다. 이의 일환으로 한국공간정보통신과 퍼시픽컨설턴츠는 양사간 기술교류 및 공동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20여년간의 기술개발 경험을 가지고 1000여 국내외 사이트를 구축한 경험이 일본에도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게 된 중요한 MOU”라며 “국산 GIS 기술이 선진국에 인정을 받게 된 사례”라고 강조했다.

하세가와 퍼시픽컨설턴츠 회장은 “한국 인트라맵GIS를 통해 전통건설 시장을 첨단 IT 시장으로 재편을 할 수있는 좋은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앞선 건설정보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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