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자율주행차 플랫폼 ‘블루박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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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자율주행차 플랫폼 ‘블루박스’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5.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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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자율주행차 데모 시연 … 360° 뷰·지능형 엔진 결합, 운행안전 보장

NXP반도체가 블루박스(BlueBox) 엔진을 활용, 제조 가능성이 높은 완전 자율 주행 차량 플랫폼을 시연했다. 블루박스 플랫폼과 함께 양산에 착수했거나 샘플링 단계에 있는 NXP 칩을 탑재하고 있는 레이더, 라이더(lidar), 비전 센싱, 온보드 보안 V2X 시스템을 중앙 컴퓨팅 엔진에 통합해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을 구성/시연한 것으로, 블루박스 엔진은 NXP의 완전 자율 주행 차량 플랫폼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NXP 반도체의 수석 부사장 겸 자동차 사업부 총괄인 커트 시버스(Kurt Sievers)는 “업계 최초의 자율 주행 차량 플랫폼을 선 보인 NXP는 전 세계 자동차 실리콘 분야에 대한 확고한 주도권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의 획기적인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며 “NXP는 시스템 레벨 전문성과 복잡한 ADAS 엔지니어링 과제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자동차 등급(ISO 26262-레벨) 기능 안전성 요건을 준수하는 방대한 NXP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번 시연에서 자율 주행 차량 시스템에서 다수의 센서 데이터들이 블루박스 엔진으로 전달되고 융합되면서 자동차 주변에 대한 360° 뷰를 생성했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의 예방과 처리 측면에서 자동차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블루박스와 인터넷에 연결된 안전한 스마트 솔루션들은 내장형 인텔리전스와 머신 러닝 기능을 통해 포함하고 있으며, 고급 분류 작업, 객체 탐지, 현지화, 길 찾기 및 자동차 주행 결정 등을 지원했다.

한편 시각 데이터나 여타 단일 센서 데이터 스트림에만 초점을 맞춘 폐쇄형 시스템들과 달리, 자율 주행 차량용 NXP 블루박스 엔진은 선형 C 언어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리눅스(Linux) 기반 솔루션으로, 블루박스 엔진은 세계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4곳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다. 또 NXP반도체는 현재까지 3000만개 이상의 ADAS 프로세서를 세계 각지에 공급했으며, 세계 10대 자동차 제조사 중 8곳에서 NXP의 ADAS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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