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3D CAD 기업 ‘온쉐이프’, 국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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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3D CAD 기업 ‘온쉐이프’, 국내 시장 진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5.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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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클라우드 CAD로 차별화 … 데스크톱·모바일 모든 기기에서 3D CAD 지원
▲ 존 멕클리니 온쉐이프 CEO는 “기기와 장소의 제약을 해소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온쉐이프 3D CAD는 협업 효율성과 설계 생산성을 한층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쉐이프(Onshape)가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을 밝혔다. 최근 푸네(Pune), 인디아(India) 및 싱가포르(Singapore) 지사 설립를 설립한 온쉐이프는 최근 한국어 지원 웹사이트를 새롭게 개설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공략 태세를 갖췄다.

존 멕클리니(John McEleney) 온쉐이프 CEO는 “온쉐이프 제품 사용자와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사용자를 위한 솔루션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아태지역 6개국을 순방하는 중으로 한국 내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듣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왔다”며 “온쉐이프는 분산된 팀들을 지원하기 위한 풀-클라우드 기반의 CAD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제 막 베타 테스트를 마쳤지만, 150개국 이상의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들이 이미 온쉐이프의 풀-클라우드 CAD의 장점을 경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기반 기술 아키텍처를 사용해 개발된 온쉐이프 3D CAD는 PC, 맥(Mac), 리눅스(Linux), 크롬북(Chromebook) 등 기기에 상관없이 CAD 환경을 간편하게 웹브라우저로 구현하게 하며, 특히 모바일폰과 태블릿에서 풀-CAD 기능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설계의 생산성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클라우드 기반으로 다수의 사용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동일한 모델에 대한 작업 가능해 효율적 협업을 지원하며, 버전 제어가 내장돼 PDM 시스템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이점도 제공한다.

멕클리니 CEO는 “CAD 데이터와 CAD 시스템이 클라우드에 존재하기 때문에 파일들을 따로 복사할 필요가 없다. 이는 고객들의 지적 자산이 더욱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며 “고객들은 온쉐이프 모델로의 접근을 쉽게 승인 및 차단 할 수 있다. 사용자가 보내기 버튼을 누른 후에 되돌리기가 불가능한 이메일이나 드롭박스(Dropbox)를 통한 파일 공유와는 차별화된다” 라고 설명했다.

멕클리니 CEO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온쉐이프는 20가지의 주요 제품 업데이트를 통해 175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과 개선사항이 추가됐다. 사용자는 어떤 것도 다운로드 받을 필요가 없으며, 단지 브라우저를 리프레시하면 돼 편리하며, 온쉐이프 풀-클라우드 시스템의 사용시간은 100만 시간을 돌파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온쉐이프는 무료 플랜과 매달 100달러 금액의 프로페셔널 플랜(Professional Plan)으로 제공되며, 한국 공식지원 파트너사인 클라우드이엔지가 전문적인 한국어 기술지원과 솔루션 컨설팅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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