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인수절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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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인수절차 완료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5.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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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은 미국시간 5월 12일자로 자회사 웨스턴디지털테크놀로지(Western Digital Technologies)가 샌디스크(SanDisk)에 대한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샌디스크 인수로 웨스턴디지털은 HDD와 비휘발성 메모리(NVM) 분야에서의 전문성 강화를 기대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샌디스크 인수와 관련된 부채 조달을 완전히 마무리했고, 이전에 본 자금 조달로부터 취득했던 자금도 에스크로에서 웨스턴디지털테크놀로지로 지급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스티브 밀리건(Steve Milligan) 웨스턴디지털 CEO는 “샌디스크 인수로 탄탄한 제품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고, 전세계의 거의 모든 컴퓨팅과 모바일 디바이스에 적용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결합의 가치를 완전히 발산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도 시작해 신속하게 대차대조표의 부채를 축소할 뿐만 아니라, 시너지를 발휘하고, 중요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주주들을 위한 장기적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향후 스티브 밀리건 CEO는 웨스턴 디지털의 CEO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할 것이다. 웨스턴디지털 본사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유지된다. 산제히 메흐로트라(Sanjay Mehrotra) 샌디스크 CEO는 웨스턴디지털 이사회의 일원으로 선임된다.

한편 거래 조건에 따르면, 미불된 샌디스크의 각 보통주는 주당 67.50 달러의 현금, 혹은 웨스턴디지털의 0.2387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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