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U, 클라우드 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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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U, 클라우드 연구 협력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5.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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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서울대·이노그리드·그루터 등 참여 … 국산 클라우드 유럽진출 발판 마련

정부는 유럽연합과 클라우드 기술 분야에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ICT 핵심기술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지난해 대한민국-유럽연합(EU)정상회담에서 ICT분야 R&D협력을 강화를 밝힌 정부는 클라우드 관련해 EU와 함께 국제 공공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EU 공동연구사업은 첨단ICT분야의 기반이 되고 있는 클라우드컴퓨팅기술을 양국이 공동으로 클라우드 리소스 중개 플랫폼, 인터클라우드기술등 고도화시키는 국제 국제협력사업이다. 이와 관련 ICT 핵심기술인 클라우드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서울대학교, 그리고 이노그리드와 그루터가 한-EU 공동연구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클라우드 기술을 유럽시장에 선보인다는 의미를 지녀 주목된다. 지난해 한-EU 장관급 ICT 협력 공동선언문'에서 본격화돼 한-EU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ICT분야(클라우드, IoT, 5G)R&D 협력을 강조한 양국 정부는 매년 각각 36억원, 2년간 총 144억원을 공동 연구개발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분야 EU회원국에는 그리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프랑스가 참여한다.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는 “유럽연합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산 클라우드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산학연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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